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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딸 이야기/일상

[일산-한송 스포츠 마사지] 엄마 건강을 위한 모녀 데이트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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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마와 3박 4일을 보내고 온 둘째 딸입니다.

엄마와 함께했던 시간 중 엄마도 저도 정말 너무 만족했던, 스포츠 수기관리 전문샵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최근에 엄마께서 허리와 골반 통증으로 병원에 내원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혹시나 허리디스크에 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정말 걱정부터 되었습니다. 검사 결과 병원에서는 허리디스크 초기라며, 도수치료를 받으라고 해서 도수치료를 몇 번 받으셨는데, 치료 효과를 잘 모르겠다고 하셨어요. 저도 최근에 직업병 아닌 직업병과 평소 자세불량으로 목디스크 초기 증상이 나타나서 주사, 약물, 도수치료를 주기적으로 받았습니다. 근데 저도 도수치료를 받아 본 후기는 도수치료는 아무래도 손과 스킬을 사용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치료해주시는 선생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엄마께 만약 몇 번 더 해보고 효과가 없다면 병원을 바꾸거나, 선생님을 바꾸는 걸 말씀드렸어요. 엄마께서는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하는데.. 항상 말로는 모든 게 괜찮다고 하는데, 안 괜찮은 거 이미 다 알고 있어서 속상했습니다. 근데 마침 이번에 엄마께서 시간이 있으셔서, 일산에 놀러 오시기로 하셔서, 엄마 허리 검사 및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시 데려갈까 했는데, 며칠 후에 다시 본가로 가야 하는 상황이라 고민하던 중, 예전에 일산에  스포츠 마사지와 척추 교정 잘하는 마사지샵이 있다고 들었던 게 문뜩 생각나서 바로 찾아봤습니다. 근데 마사지샵 이름이 기억이 안 나서 검색해도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후기가 가득학 마사지샵뿐이라서 포기하려던 중 끈질기게 찾고 찾아서 결국 찾아냈습니다. 엄마랑 가는 마사지샵인데, 혹시라도 정말 의도치 않게 이상한 곳을 잘못 찾아가면 큰일 나니까 안전, 건전한 마사지샵을 무조건 찾아야 했습니다. 찾았다는 희열에 기쁨을 누리면서, 엄마 올라오시면 바로 데려가기 위해 미리 예약도 하고, 계획을 세웠어요. (왜냐하면 또 엄마는 비싸니까 괜찮다고, 안 간다고 할 거 같아서 처음부터 안 간다는 말 못 하게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엄마와 처음으로 함께한 마사지 데이트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엄마도 저도 정말 너무 만족한 마사지 샵을 소개하겠습니다. 

[일산 - 한송 스포츠 마사지]

매일 오전 10:00 ~ 새벽 01:00 (이용시간 외 시간도 예약가능)

저는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을 이용했는데, 지금 네이버 혜택에서는 20%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단, 평일 오후 4시 이전 방문 고객님에 한에서만 할인되며, 원장님 관리는 할인 제외됩니다.) 저는 평일 1시 20분으로 예약이 되어서 20% 할인까지 받았답니다. 여러분도 평일 오후 4시 이전에 시간이 된다면 할인 혜택 꼭 받으세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도착한 한송 스포츠 마사지 샵입니다.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잠깐 대기해주라고 하셔서, 엄마와 소파에 앉아 대기하던 중 벽면에 가득 한 신문기사들을 보고 원장님께서 정말 실력이 엄청나다고 듣기만 했었는데,  진짜 유명한 분이시구나 싶었습니다. 신체에 관련된 각종 포스터도 있었습니다. 저희 전타임 마사지가 조금 늦게 끝나서 대기시간이 좀 길긴 했으나, 원장님과 선생님께서 모두 친절하셔서 괜찮았습니다.  

저희 차례가 돼서 탈의실을 안내받아, 옷을 갈아입고, 소지품 보관하고 나왔습니다. 처음 방문했기에 마사지 종류, 가격, 시간을 상담받고 엄마와 저는 90분 전신 스포츠 마사지를 받기로 했습니다. 전신 마사지라고 해도 고객 개개인마다 불편한 부위를 말씀드리면 거기에 맞춰서 진행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엄마는 허리, 골반 위주 / 저는 목과 어깨, 종아리 위주로 받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한송 마사지샵은 원장님과 여자 선생님 두 분만 상주하고 계셔서, 엄마는 원장님께 저는 여자 선생님께 마사지를 받기로 했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아로마 족욕을 먼저 합니다. 아로마 가루를 넣어주셔서 물 색깔이 정말 이뻤어요. (보글보글) 발이 따뜻해지는 게 너무 좋았어요. 족욕 후에는 수건으로 닦아주시고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진행하기 위해 마사지 실로 이동했습니다. 마사지실은 1인실이라서 엄마랑 저는 각자 배정받은 마사지 실로 들어갔습니다. 

엄마께서 저보다 5분 정도 먼저 마사지를 받느라 원장님께서 엄마 허리 마사지를 하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처음 봤지만 정말 잘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일단 자세한 후기는 끝나고 엄마께 듣기로 하고, 저도 마사지를 받기 위해 침대에 누웠습니다. 침대가 정말 따뜻하고 아늑한 마약 침대입니다. 눕자마자 이미 온몸이 치료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사실 저는 한송 마사지샵에 오기 전까지도 걱정이 더 컸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마사지를 자주 받았었는데, 정말 샵에 따라 마사지사에 따라 마사지를 너무 잘해주셔서 온 몸이 상쾌한 적도 있는 반면에, 몸이 불편해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마사지를 잘 못 받아 오히려 몸이 더 아프고, 근육이 뭉쳐 불편한 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은 엄마도 함께 받는 마사지라서 혹시라도 엄마가 마사지받은 후에 몸이 더 아파지거나 하진 않을까 마사지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노심초사했어요. 하지만 마사지를 받고 정말 걱정했던 제가 괜한 걱정을 해서 걱정이 걱정을 만들었구나 싶었습니다. 저를 마사지해주시는 여자 선생님은 10년 경력의 마사지사셨는데, 제가 지금껏 받았던 마사지 중에 가장 최고였습니다. 선생님께서 불편한 부분 하나하나 여쭤봐 주시고, 근육이 뭉치거나, 혈자리 등 내 몸에 대해 미쳐 알지 못하고 방치했던 부분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마사지를 정말 섬세하게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목과 어깨 근육 뭉침,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의 붓기 등.. 안 아프다는 이유로 생각하지 못했던 온몸에 축적되고 노폐물이 배출된 건지 마사지가 끝난 후 정말 많이 좋아져서 온 몸이 가벼웠습니다. 처음 마사지받은 90분 만에 이렇게 효과가 있을 수 있나 싶었습니다. 마사지가 다 끝난 후엔 따뜻한 둥굴레 차를 준비해셔서, 엄마와 함께 티 타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 마사지를 받으셨던 엄마께서도 마사지 정말 너무 잘 받았다고 만족해하셨어요. 원장님께서도 허리와 골반이 연결되어 허리, 골반 통증이 같이 오는 이유 등 궁금한 부분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더 만족한다고 하셨습니다. 도수치료나 물리치료를 받았을 때보다도 정말 좋고, 또 받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정말 엄마랑 정기권을 끊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엄마가 본가에 가셔야 되셔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만 엄마가 일산 올 때마다 꼭 미리 예약해서 방문할 생각입니다. 저는 정말 제 몸을 위해 조만간 정기권을 끊을 생각입니다. 물론 한 번의 마사지 만으로 아팠던 허리나 목이 완전히 다 나아질 수는 없지만, 그동안 받았던 마사지와 도수치료에 비하면 정말 제가 느낀 마사지 효과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혹은 친구, 연인 사이에도 데이트 코스로 정말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혼밥, 혼술, 혼영이 점점 더 많아지는 세상 혼마 (혼자 마사지) 강추합니다. 요즘 스마트폰과 전자기기 사용이 많아져서, 자세가 안 좋은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내 몸을 건강을 위해 좋은 투자는 아끼지 말고 하시길 추천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 돈 주고, 엄마와 제가 직접 마사지받은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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