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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탐험대/국내여행

[충청북도-제천] 자연 치유 도시 - 느긋하지만 알찬 1박 2일 제천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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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주말에 어디 가지? 고민 중이신가요?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지난번 제천여행을 알차게 즐기고 온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자연치유도시! 국제 슬로시티로 유명한 제천!

이름에 맞게 느긋하고 천천히 알찬 여행을 잘 즐기고 왔습니다. 

그럼 한 번 저의 제천 여행코스가 

훗 날 여러분의 제천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제천여행 1일 차 - 토요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출발 → 오후 5시 30분 충북 제천 도착

 

1일 차 코스

덩실 분식(문 닫음)→제천 중앙시장 '윤도 넛'→송어골(저녁식사)→숙소

우와 제천이다! 제천이라니! 제천이라니!!!!

 

후하,, 3시간 30분이라니,, (주말여행=고속도로 꽉 막힘)

그러나 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니,

차 막히는 것도 즐겁다 생각하고 휴게소도 들르고 천천히 왔습니다.

찹쌀떡에 도나스라니!!!!

제천여행의 가장 기대되는 코스 중 하나였던 덩실 분식에 도착을 했는데,,

세상에 문을 닫았습니다. 

인연이 아닌가 봐요.. 가는 도나스 붙잡지 않고, 오는 도나스 막지 않아요. 

다른 도나스 집을 폭풍 검색했습니다. 

그리해서 발견한 '제천 중앙시장 - 윤도 넛'으로 출발했습니다.

 

[제천 중앙시장 - 윤도넛]

찹쌀 생강도넛으로 유명하다는 윤도넛!

처음 먹어보는 생강도넛이라, 낯설긴 했지만.. 일단 먹어봅니다. 

단품으로도 구매 가능하고 세트로도 구매 가능하지만

저는 남자 친구와 2명이서 온 거라,

세트는 안 사고 단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시장 문이 거의 닫을 때쯤 와서..

주인아저씨께서 그래도 골고루 먹어보라며

5,000원에 8개 정도 종류별로 담아주셨어요.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생강향이라서 

도넛과 묘하게 잘 어울리면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정 도넛은 도넛에 꿀이 발라져 있고, 땅콩이 뿌려져 있어서

강정 도넛도 맛있더라구요. 

제일 당황스러웠던 흑마늘 도넛은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천 가시면 한 번 드셔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제천-송어골]

자세한 리뷰는 하단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2nd-daughter.tistory.com/182

 

[충북-제천] 송어골 - 싱싱한 송어회가 정말 맛있는 제천 맛집 (feat. 송어회전문점)

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2박 3일 알찬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이야기는 다음 주 중으로 소개해드릴게요. 대신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2nd-daughter.tistory.com

저녁식사로 먹었던 제천의 대표음식 송어회!

둘이 먹다 하나 죽으면 큰일 날 일이지만, 정말 그 정도로 맛있습니다. 

 

먹다 끝난 1일 차 제천여행

시국이 시국인지라 늦게 까지 돌아다지니 않고 1일 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제천여행 2일 차 - 일요일]

제천 5일장 (수제 오란다 무조건 사기) → 제천 시락국(점심식사) → 블랙베어 카페 → 의림지 

→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 모노레일) → 여행 끝!

 

 

[제천 5일장 - 한마음 시장]

3, 8일 에 열리는 제천 5일장입니다. 

2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첫끼로 제천 시래깃국을 먹으러 가는 길에 제천 5일장이 열렸더라구요. 

세상에 마상에,,

기대하지 않았던 일에 선물 같은 일이 생겼을 때의 행복함. 

어쩌면 평생에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제천 5일 장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뻥튀기 과자를 포장하고 있던 아주머니

알록달록 화려한 옷이 가득했던 길거리 옷가게 

정말 큰 달걀 이름도 왕중왕이라니ㅎㅎㅎ

정말 다양한 씨앗 종류들 ,, 내가 심으면 다 시들어 죽을 테니,, 사지 않았어요.

식물 킬러 대표 =  둘째 딸

 

 

 

 

 

 

색깔이 참 이뻤던 국수 

맛있는 냄새가 후각을 가만두지 못하게 했던 어묵가게 

신기했던 진짜 벌꿀,, 리얼 벌꿀,, 찐 벌꿀

밥 먹고 꼭 다시 사러 오겠다고 다짐했던 수제 강정 과자 가게까지

 

제천 5일장은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습니다. 

 

[제천-시락국]

자세한 리뷰는 하단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2nd-daughter.tistory.com/183?category=787669 

 

[충북-제천] 제천 시락국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feat. 시래기 맛집)

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12달 중 날씨가 제일 좋은 5월이 이렇게 더울 줄이야ㅎㅎ 더 더워지기 전에! 마스크 잘 챙겨 쓰고 여행을 떠납시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2nd-daughter.tistory.com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양의 시래기를 먹은 날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 

밥을 맛있게 먹고 다시 차로 가는 길에 오란다를 사러 슝슝슝!!

솔직히 오란다 살 생각 없었는데,

시식을 하나 먹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오란다가 이렇게 고소하고 달콤한 걸로도 부족해

촉촉하고 부드러울 일이라니!

지금까지 제가 먹었던 오란다는 딱딱하고,

치아가 깨질 수 도 있을 법한 그런 오란다였는데.. 다 가짜였습니다. 

여러분 제천 5일장에서 오란다 아저씨를 발견한다면

무조건 사세요!! 진짜 맛있어요!! 후회하지 않아요!!

 

저희는 3,000원어치 샀는데, 주인아저씨의 실수인지.. 정말 많이 주셨어요. 

 

이미 TV 출현도 하고, 유명한 오란다 집이더라구요. 

주인아저씨 피셜로는,, 제천 5일장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5일장도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란다를 먹으면서 의림지로 드라이브를 갑니다. 

 

[제천-블랙베어 카페]

자세한 리뷰는 하단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2nd-daughter.tistory.com/184?category=787669 

 

[충북-제천] 블랙베어(BLACKBEAR) - 드라이브 하기 좋은 의림지 카페

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이번 주 포스팅이 모두 제천 여행 포스팅이 되어가고 있어요. 즐거웠던 제천 여행 포스팅은 이번 주로 마무리하고, 다음 주에는 또 새로운 여행 및 맛집 포스팅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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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엔 디저트-♡

당 충전 10000% 였던 블랙베어 카페입니다. 

 

[제천의 명소 - 의림지]

탁 트인 뷰와 저수지가 너무 이뻤던 의림지입니다. 

산책코스로도 너무 좋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유리 전망대,, 여기 은근히 무서워요. 

물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멋있었던 용추 폭포

 

용추폭포 (용 터지기) 

신월동에서 올라온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터져 죽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수문을 개문하면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용의 울음처럼 들린다 하여 용 폭포라고도 합니다.

주변 모산동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용이 터져 죽은 곳이라 하여 '용 터지기'라고 부른다

경호루

경호루는 의림지 서쪽에 위치하는데, 1948년 당시 제천군수 김득연, 서장 김경술의 발기로 서울의 홍순간, 오세진의 특자로 목조와가 정면 3칸, 측면 2칸 2층의 누각을 창건하였으며, 이익공 팔작집으로 단청이 되어있다.

현재는 영호정과 더불어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대표적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특히 아름드리 노송 사이에 서있는 정자 누각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1박 2일 촬영지로 유명한 낙원식당

그리고 1박 2일 촬영 시 탔던 오리배까지 

아직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저수지 산책로가 너무 잘 되있어더라구요. 

산책하는 내내 공기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소나무가 정말 장관이었어요.  

제천 10경 십장생 캐릭터 '제1경 방울이'

제천시 대표 캐릭터인 박달 신선과 금봉 선녀 

 

 

[제천 청풍호 케이블카 & 모노레일 예약]

하단 링크를 참고해서 날 좋은 날에 청풍호 모노레일과 케이블카를 꼭 타고 오시길 바랍니다. 

https://tour.jecheon.go.kr/base/tour/contents/view?clturCntntsNo=28&menuLevel=3&menuNo=17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제천관광

tour.jecheon.go.kr

그리고 제천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던 청풍호!

제천 청풍호는 풍경으로도 유명하지만,

케이블카와 모노레일로도 유명한 명소입니다. 

 

모노레일을 타러 설레는 마음으로 청풍호를 갔는데

점점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올 듯하더니, 청풍호에 도착하자마 비가 조금씩 오더라구요. 

비를 맞으면서 까지 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중 

모노레일 타는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표를 구매하기 위해 매표소를 갔는데,

세상에나.. 6시까지 운행하는 줄 알았던 모노레일이..

이미 티켓은 4시가 안 된 시간에 매진이 되었다고 해요. 

아쉽지만, 어차피 비도 오고 날씨 요정이 도와주지 않아서,

드라이브했다고 생각했어요. 

이러나저러나 여행은 행복하니까요.ㅎㅎㅎ

이렇게 또 한 번 제천여행을 와야 하는 이유를 남겨두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 공기 좋고 물 맑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으로 한 번 떠나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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