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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탐험대/국내여행

[경기도-가평] 까사노블 풀빌라 - 개별 수영장이 있는 독채펜션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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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다녀온 가평 여행 포스팅을 하기 위해 노트북을 켠 둘째 딸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어디를 가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개별적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놀고 싶은 마음도 크고,

물놀이를 너무 좋아하는 남자 친구를 위해 

요기조기 알아보다가 개별 수영장이 있는 독채펜션을 찾게 되었습니다.

개별 수영장부터 스파까지 물개 마냥 놀고 온 내돈내산 솔직한 펜션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경기-가평] 까사노블 풀빌라

 

입실 15:00 · 퇴실 11:00

 

예약문의 1899-9740 / 070-4457-1794
상담시간 : AM 10시 ~ PM 7시
(점심시간 : PM 1시 ~ PM 2시)
관리실 : AM 9시 ~ PM 8시  

 

 

예약 방법 : 하단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 가능

http://casanoble.kr/

 

까사노블 풀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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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noble.kr

제가 수많은 독채펜션 중 까사노블 풀빌라를 예약한 이유 

 

1. 온수 비용을 별도로 추가 지불 하지만, 개별 수영장 있음. 

2. 2019년 신축 &애견 동반 객실 별도 보유하여 깨끗할 거라고 예상함.

3. 홈페이지나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과 실제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다녀온 분들 후기를 보면 거의 비슷함.

 

주말 (토-일)에 1박 2일로 다녀올 여행이기에 금액도 결코 저렴하지 않아,

신중하고 신중하게 고르고 예약을 했습니다.  

저는 댕댕이를 키우고 있지 않아서, 애견 불가한 펜션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을 완료하고 입금 후 예약 완료 문자가 왔습니다. 

 

[예약 금액]

객실요금 220,000원 (토-일, 주말 1박 2일 기준)

온수풀 50,000원 (개별 수영장 이용 시 비용 별도 추가) 

 

총 270,000원 

**객실요금은 홈페이지의 실시간 예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약한 객실] 

노블 B 502호 (애견 불가) 

기준인원 2 / 최대 인원 4
독채, 17평(약 56㎡)
실내수영장 1 + 개별 테라스 1 + 거실 1 + 방 1(침대 1) + 부엌 1 + 화장실 1

 

개별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비용 별도이며, 당일에 신청 가능)

 

502호는 2층인데, 저는 혹시 모를 층간소음을 생각해서 1층보다는 2층을 선택했습니다.

 

[편의시설]

침대(더블), 테이블, 소파, 비데, 싱크대, 식기, 프라이팬, 냄비, 취사도구 일체, 전기밥솥, 에어컨, 드라이기, 냉장고, TV, 욕실, 샤워부스, 세면도구(수건, 샴푸/린스, 비누, 치약, 칫솔), 캡슐커피머신, 전자레인지, 인덕션, 공기청정기, 전기포트, 무드등, 음향기기, 휴지, 슬리퍼, 와이파이, 실내수영장, 스파

 

여행 가는 설렘 때문에 칼퇴하자마자 룰루랄라 달려온 가평!

산으로 둘러싸인 펜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행-벅!

 

입실 시간이 3시라서 

저희는 입실 전 가평에 있는 마트에서 장을 미리 보고 왔습니다. 

주차요원의 안내를 받고 주차를 한 뒤 

체온 측정 및 방문 기록을 작성하고, 예약자 확인 후 열쇠를 받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여기가 바로 노블 B - 1층은 501 / 2층은 502입니다.

두근두근 502호!

챙겨 온 짐을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따라라라라~ 따~라라라라~♪

90년생이라면 모두가 아는 그 노래!

새로운 집이나 새집에 문을 열면서 부르는 그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들어왔습니다.  

짐을 풀고, 객실 이용 안내문을 먼저 읽었습니다.

 

-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 애완동물은 입실 불가능

- 전 객실 내 흡연 금지 

- 고성방가 금지 

- 비품 훼손 및 반출 금지 

- 실내수영장 이용시간은 오후 10시까지 

- 바비큐 시설 이용 시 1시간 전 관리자에게 문의

- 풀빌라 관리실(바비큐, 수영장 등 부대시설) 신청 및 문의 가능 시간은 오후 8시까지

- 퇴실 시 쓰레기 분리수거 

 

오키도키-오키나와

정독했으니 이제 맘 편히 구경하겠습니다. 

펜션에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주방입니다.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아기자기한 주방은 

귀여운 냉장고부터, 작지만 있을 거 다 있는 알찬 공간이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거실은 2명이 지내기 딱 좋을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조금 움푹 꺼진 부분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푹신했던 소파ㅎㅎㅎ

베란다로 나가면 바비큐 이용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데,

저희는 저녁 메뉴로 바베큐 먹을 예정이 아니라서 

따로 바비큐는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바비큐 시설 이용료는 2~3인 기준 2만 원 별도 추가이니 참고 바랍니다.) 

소파 맞은편에 있는 TV와 선반

선반에는 1박 2일 동안 사용할 수건 4장과 헤어드라이기가 놓여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수영장이 있는 욕실로 가보겠습니다! 

수영장에 온수가 가득 채워져서 인지 

욕실 문을 열자마자 따뜻한 김이 후-후-

거울도 습기로 가득하네요.ㅎㅎㅎ

 

세면대 위에는 치약과 비누, 샤워볼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칫솔은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꼭 챙겨 오세요.

세면대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스파를 할 수 있는 스파 욕조가 딱!

그리고 왼쪽 칸막이 뒤 편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실컷 물놀이 후 거품 스파를 할 생각에 신이 납니다.ㅎㅎㅎ

짠!

기대하고 기대했던, 나의 27만 원짜리 수영장아ㅠ-ㅠ

개미는 뚠, 뚠, 오늘도,, 열심히 돈 버는 이유 

 

일단은 마저 방귀경을 하고 놀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실 소파 옆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2면이 창문으로 꽉 차 탁 트여 보이는 침실이 나옵니다.

여분 침구도 넉넉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모든 구경이 끝났으니, 이제 수영복을 입고 열심히 물놀이를 하겠습니다.

[물 만난 물개 2마리]

 

열심히 일한 개미여, 마음껏 놀아라!

잠수부터 수영시합까지 정말 쉴 틈 없이 놀았어요. 

너무 열심히 놀아서 따뜻하지 못해,

뜨거울 정도로 더워지도 했지만, 더우면 사진에 보이는 창문을 열면 시원합니다.

창문 밖이 산이라서 정말 공기도 좋고!

온수풀이라서 몸은 따뜻한데,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얼굴은 시원한 게

마치,, 온천에 온 느낌이었어요.  

 

꼭 물놀이를 하면 왜 이렇게 허기지는 걸까요?ㅎㅎㅎ

당 떨어지면 안 되니까 중간중간 간식도 먹고,

정말 그동안 못한 물놀이 한을 다 푼 거 같아요. 

 

[몽글몽글 거품 스파]

 

열심히 물놀이를 했으니 이제 좀 쉬는 타임!

스파에 물을 받은 후 챙겨 온 입욕제를 넣고, 거품 스파를 했습니다.

폭풍으로 생기는 거품 덕분에

거품 놀이도 하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두두두두 스파에 있는 마사지 기능 덕분에 피로가 스르륵- 풀리는 기분!

나중에 집에 스파 욕조,, 놓고 싶은 마음

 

열심히 놀고, 몇 시간을 물에만 있었더니 이제 슬슬 배가 고파서 

쓰러지기 전에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뚝-딱-뚝-딱- 

오늘의 요리사는 바로바로! 남. 자. 친. 구!

대신 설거지는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의 저녁 메뉴는 바로바로!

잠시 후는 아니고, 지금 공개해드리겠습니다.  

남자 친구의 시그니쳐 닭볶음탕 되겠습니다!

그리고 엄마표 김부각과 마트에서 사 온 싸 먹는 햄!

밥은 세상에서 제일가는 햇반!

 

감사히 맛있게 먹겠습니다. ^o^ 

밥 먹으면서 본 신서유기ㅎㅎㅎ

신서유기 또 안 하나요? 우리의 웃음 지뢰,,

수명이 늘어나는 행복한 저녁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산책하러 밖에 나왔는데,

펜션이 조명 빨을 받은 건지 밤에 보니 더 예쁘네요.

 

그리고 기분 좋은 밤공기 냄새가 스멜 ~.~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너무 예뻤던 별까지 완-벽!

여기가 바로 지. 상. 낙. 원

물놀이로 온 에너지를 다쓰느라 체력이 방전되었지만,

물개 2마리는 지치지 않아요. 

퇴실 전 아침에 또 수영을 하기로 하고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밤늦게 고성방가를 하는 사람들은 없어서 편히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가평의 아침 하늘은 더없이 푸르고 이쁘더라구요.

 

11시가 체크아웃이라서 시간에 맞춰 준비를 하고,

'아름다운 사람은 머물다 간 자리도 아름답다.'는 말처럼 

분리수거까지 야무지게 했습니다.

 

[까사노블 풀빌라 내돈내산 후기]

 

처음에 예약할 때 생각보다 풀빌라 후기가 안 좋았더라는 평이 많아서 이것저것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특히 애견 동반이 가능한 펜션 중에서는 애견 관련 (ex. 강아지털) 청소가 잘 안되어서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후기를 많이 봤기에 애견동반 풀빌라는 다 제외를 시켰습니다. 

 

근데 그렇게 하다 보니 개별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가 몇 개 없어서 고민하는 와중에 

까사 노블 풀빌라는 홈페이지에 애견 동반 객실이 별도로 분리가 되어 있다는 글을 보고,

제가 예약한 객실(애견 동반 불가)은 애견 관련한 걱정은 없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그 외적인 다른 부분들도 비교해보고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낸 객실은 

일단은 2층이라서 층간소음은 하나도 느끼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종종 보였던 청소가 잘 안되어 있다는 후기가 좀 걱정이었는데,

거실 및 주방등 침실까지 청소가 안되어 있다거나,

특별히 지저분하거나 한 점은 없었습니다. 

단, 수영장(온수풀)은 청소가 깨끗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창문을 열면 바로 산이라서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나 벌레들이 들어올 수 도 있는데,

그 부분까지는 신경을 못쓰셨는지,

수영을 하다가 작은 벌레나 나뭇잎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수영장 크기는 개인마다 생각 차이는 달라

크게 느낄 수도 있고, 작게 느낄 수도 있고, 아니면 적당하다고 느낄 수 도 있지만

Um.. 저는 전체적인 크기 자체는 어른 2명이서 놀아도 괜찮은 크기인데,

어른 기준으로는 수심이 얕은 점이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아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들에게는

깊은 수심은 아이한테 위험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위생, 청결, 서비스 모든 부분을 다 합치면

100% 까지는 아니지만, 80%는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가격 대비 주말보다는 평일에 가는 게 더 합리적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직접 다녀와서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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