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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자취요리

[자취 요리] 초간단 '두부 유부초밥' 만들기 (feat. 나.혼.산 화사 다이어트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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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자취 요리를 포스팅 중이라는 건 정말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다는 좋은 뜻이겠죠.ㅎㅎ 저는 너무 잘 먹어서 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몸이 점점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을 정말 싫어하는데, 다이어트는 코로나가 끝나면 시작할 계획이라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민을 하던 중 아직 다이어트를 하는 건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 오늘은 소소하면서 가볍고,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 먹기로 계획하고, 마침 지난번 '나 혼자 산다-화사 편' 방송을 보고 알게 된 두부 유부초밥이 떠올라 만들어 먹기로 결정했답니다. 밥이 없어도 두부 하나 만으로 정말 쉽고 간단하게 건강하고 맛있는 유부초밥을 만들 수 있으니, 앞으로 다이어트할 때 자주 이용할 식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밥 대신 두부를 넣었지만, 맛은 정말 맛있는 일명 유부 초두부?를 함께 만들러 가보겠습니다.  

유부초밥 아니고 유부초두부 + 내가 만든 야채 피클 + 맛있는 천혜향 

이건 너무 맛있어서 소문내고 싶어서 적는건데, 사진에 보이는 천혜향은 GS fresh에서 5개에 9,800원에 구매한 건데, 진짜 싱싱하고, 새콤 달콤 너무 맛있어요. 과일 러버 분들 이 글을 본다면 꼭 구매해서 드셔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다이어트 식단 단백질 뿜뿜! 비건 식단 두부 유부초밥 (1인분)

재료 준비 : 유부초밥 (주부 초밥왕 1인분- 140kcal), 두부 반모, 야채 (당근, 애호박)

파프리카, 양파, 브로콜리 모든 야채 가능합니다. 야채가 없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야채 없이 두부만 넣고 만들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만약 두부만 넣을 경우 두부의 양을 늘려주세요. 

 

저는 유부초밥을 정말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유부초밥을 먹고싶어도, 마트에는 거의 2인분 기준으로 파는 상품이 많아서 음식 남기고 처리하는 것도 일이라서 사 먹는 걸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1인분 유부초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마트에서 1인분 유부초밥을 팔고 있더라구요. 유부초밥 제품이 2인분이라서 살까 말까 고민하던 자취생 여러분들 어서 1인분 유부초밥 사서, 남기는 거 걱정 말고 맘 편히 만들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난번에 롯데마트 갔다가 1+1 상품으로 2,300원 정도에 구매를 했습니다.    

1. 끓는 물에 두부 반 모를 데쳐줍니다. 

2. 두부를 데치는 동안 프라이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당근과 애호박을 살짝 볶아줍니다. 

3. 잘 데쳐진 두부는 큰 볼에 넣고 으깨주세요. 

4. 으깬 두부는 수분을 날려주기 위해 다시 팬에 옮겨 타지 않게 살살 볶아줍니다. (기름 사용 X)

-> 면포가 있다면 면포를 이용해 두부를 꽉 짜서 수분을 빼주셔도 됩니다.  

5. 수분을 뺀 두부와 볶아서 식혀놓은 애호박, 당근을 볼에 담아 준비합니다.  

6. 유부는 수분기를 꽉 짜서 준비해줍니다.  

7. 초밥용 '알콩달콩 야채볶음'을 넣어줍니다,

8. 초밥용 '새콤달콤 초밥소스'를 1/2만 넣어줍니다.

(두부를 한 모 사용할 경우 초밥 소스는 다 넣으셔도 됩니다.)

9. 두부, 야채, 소스를 잘 섞어줍니다.

10. 유부에 잘 섞인 두부를 넣어 유부초밥을 만들어 줍니다. 

11. 접시에 예쁘게 담아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쉽고 간단하게 만들었던 두부 유부초밥은 한 개 먹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게 다이어트 메뉴라면 다이어트 맨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마도 두부 유부초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다이어트가 실패될 수 도 있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밥 대신 두부를 넣어서 식감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데쳐서 수분을 뺀 두부의 식감은 글로 어떻게 표현을 해야 전달이 될지 백 번 만 번 고민했는데, 이 식감을 말로 표현하는 건 정말 어렵네요. 보송보송한? 제가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하는 시간보다 여러분이 만들어서 먹는 시간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두부를 싫어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거 같은 맛! 꼭 한 번 만들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정말 최고 인거 같아서, 저는 조만간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자주 만들어 먹을 계획입니다. 물론 다이어트할 때는 뭐든 적당히 먹는 게 중요하니까 꼭 적당히 먹어야겠죠.(세상에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정말 행복한데, 맛있는 건 0kcal가 절때 아니라서 슬픈 둘째 딸입니다... 엉엉ㅠ-ㅠ) 혹시 다이어트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무작정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를 해서 절대로 건강 망치지 마시고, 잘 먹고, 운동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번에 만든 밥 넣은 유부초밥 

[유부초밥 더 맛있게 먹는 꿀팁]   

지난 번에 두부 말고 밥 넣고 만들어 먹은 유부초밥입니다. 저는 유부초밥에 고추냉이+마요네즈 소스를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고추냉이+마요네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찍어 드셔 보세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유부초밥이 더 맛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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