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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딸 이야기/결혼

[결혼준비 D-59] 본식 드레스 투어 주의사항 및 후기 - 브라이드영, 아뜨레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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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2023년에도 계속되는 결혼준비 이야기 먼저 시작할게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결혼준비...ㅎㅎㅎ

결혼 말고도 알려드릴 정보가 너무 많은데,

요즘 다른 일에 한 눈 파느라 잠시.. 블로그를 잊고 있었어요.

다시 돌아온 만큼!

최선을 다해서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두-둥! 결혼식 2달 전!

저희는 결혼 준비를 90일이 채 안된 상태로 진행했던 터라..

플래너님 발등에 불이 제대로 떨어진 듯했습니다. 

결혼준비하면서 제일 재미있다던?

'드레스투어'

인기 있는 드레스 샵은 예약 자리가 없을 정도라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결혼식에 1도 관심 없던 저는...

이걸 굳이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관심이 없었어요. 

다들 선호하는 드레스가 있다는데..

선호하는 드레스는 크게 없었던 터라

비선호하는 스타일(화려, 극강의 반짝임)만 말씀드리고 플래너님의 추천에 따라 정했습니다.

(사실... 드레스 업체가 뭐가 뭔지도 모르고 준비했던 터라..)

 

혹시 저처럼 결혼식에 관심이 크게 없고, 1도 모르겠다면! 

플래너님의 선택을 믿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예쁨과 가성비를 모두 책임져줄 드레스 업체를 골라주실 거예요!)  

 

저는 플래너님의 추천으로 2곳을 드레스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이드 영

-아뜨레블랑 

[드레스 투어 2번만 한 이유]

1. 시간 & 체력 낭비 : 저는 힘들게 3개 이상 가고 싶지 않습니다.

2. 드. 완. 얼 / 드. 완. 몸 : 패션도 그렇고, 드레스도 역시 완성은 얼굴과 몸매라고 생각하는 사람

3. 비용 낭비 : 드레스 투어 1회당 5만 원입니다. 

 

물론, 결혼식은 개인 취향과 선택을 모두 존중해야 합니다. 

누군가는 평생에 1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이렇게까지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면서 꼭 해야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할 수 도 있는데

어떤 의견이라도 정답은 없고, 모두가 각자의 생각에 맞춰 최고로 행복한 선택을 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레스 샵 투어 시 주의사항]

-드레스 투어는 드레스 선택보다는 드레스 샵을 결정은 것

 (드레스 외에 친절도, 샵의 분위기 등도 고려할 것)

-예약시간은 반드시 지키기

 (늦을 경우, 여유 있는 피팅이 어려울 수 있음)

-예약시간에 늦을 시에는 샵에 연락하여 미리 말하기

 (참고로 저는 일찍 출발했는데 출근길이라 길이 막혀서 늦어서 전화드렸어요...)

-드레스 투어 취소 시 기간에 따라 위약금 있음.

-투어 시간 1시간 / 피팅 4벌

-사진촬영 불가 (드레스 샵 지정 후 본식 드레스 셀렉 시 촬영 가능) 

-옷은 입고 벗기 편한 원피스 추천 

-드레스샵에서 헤어 업스타일 세팅해 줌 (메이크업 X)

-발렛및 주차비용 현금 챙기는 거 추천 

 

참고로 저는 드레스 스케치는 안 했습니다. 안 한 거에 대한 후회는 없어요.

드레스 투어는 저, 엄마, 언니, 예랑 총 4명이 함께 갔습니다. 

 

[브라이드 영 드레스투어 후기]

친절 : ⭐️⭐️⭐️⭐️

피팅 : 총 4벌 (슬림 2 / 풍성 2) 

디자인 : 깔끔한 디자인 / 개인적으로 실크드레스가 예뻤음

 

브라이드영은 처음 간 드레스샵이라서.. 정신줄 놓고 있다가 사진을 1장도 못 찍어버렸습니당.

 

[아뜨레블랑 드레스투어 후기]

친절 : ⭐️⭐️⭐️⭐️

피팅 : 총 4벌 (슬림 2 / 풍성 2) 

디자인 : 잔비즈 드레스 예쁨 / 개인적으로 슬림드레스 라인 예뻤음

 

[아뜨레블랑 샵]

아뜨레블랑과 브라이드영 샵 느낌은 조금 다르지만, 둘 다 괜찮았습니다. 

공주님 놀이라는데..모르겠스빈다...

하지만 드레스로망 1도 없었는데 로망 +1 이 생겼습니다. 

 

[드레스 투어 최종 선택]

일단 저는 너무 화려한 스타일은 원하지 않아서, 책자를 보다 보니 실크에 눈 길.. 

그래서 '나는 실크를 입어야겠다!' 싶어서.. 브라이드영에서는 실크풍성드레스를 입었어요.

근데 진짜 브라이드영 실크드레스 맛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정! 

실크를 입어보니 제 눈에는 너무 예쁜데, 동행한 가족들은 밋밋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 비즈를 권유했습니다.

내 계획은 실크였는데.... 하하하핳ㅎㅎㅎ 그래도 입어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답니다.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서... 드레스는 자신의 안목보다는 함께 동행한 사람들의 안목을 믿으라는 말..)

근데 정말 드레스는 선택은 물론 내가 보기에 예쁜 것도 좋지만, 타인의 안목이 더 정확하다는 걸 몸소 느꼈답니다.  

 

아뜨레블랑은 플래너님께서 추천해 준 샵이었는데, 역시가 역시였습니다. 

일단 가자마자 부원장님의 첫 번째 드레스 선택에서 마음이 빼앗겼습니다.

내 계획에는 실크 밖에 없었는데, 잔비즈가 이렇게 이쁠 줄이야...

 

사실 저는 풍성과 슬림 중 선택을 아예 못해서 슬림 4+ 풍성 4 = 총 8벌을 입어봤는데도..

둘 중 어떤 걸 골라야 하나.. 슬림도 예쁘고, 풍성도 예뻐서...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ㅋㅋㅋ

머리가 아파오는 순간.. 이래서 드레스 투어를 막 4~5곳 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지금 못 골라도 머리 아플 필요는 없어요.

드레스투어는 샵만 정하고, 본식 드레스 셀렉일 때 다시 4벌 착용 후 최종 결정을 하면 됩니다.  

무튼 저는 '아뜨레블랑'으로 최종 선택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마음에 쏙 드는 드레스 샵 선택하길 바라겠습니다! 

 

[본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은 내 돈 내 산이며, 포스팅 도용은 저작권 침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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