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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딸 이야기/결혼

[결혼준비 D-55] 일산 상견례 ‘긴자’ / 혼주한복 대여후기‘베틀한복 일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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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오늘은 결혼식준비하면서 왠지 모르게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던 상견례와 양가어머님들 한복 대여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시작 전 새해다짐으로 부지런히 블로그 포스팅 하는 나 자신부터 칭찬할게요. 깔깔

 

[상견례 준비]

양가의 가족이 만나는 자리인 만큼 조금은 어색하지만, 감사한 자리!

저희는 급하게 준비한 결혼이다 보니 2달을 앞두고 상견례를 진행했습니다.

(저와 예랑이는 양가 부모님을 뵌 상태라서 크게 걱정은 안 했지만.. 떨리긴 했어요.)

 

[상견례 장소 선정]

1. 지역

2. 음식

 

일단 저와 예랑이는 둘 다 경기도에 있고,

예비시부모님은 인천, 저희 부모님은 지방에 계셔서 어디로 정할까 고민을 하던 끝에!

부모님들의 배려로 저희가 있는 경기도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지역과 날짜가 거의 동시에 정해져서 바로 상견례장소를 물색했습니다.

 

문제는 어디를 가야 하나, 무엇을 먹어야 하나!

상견례 음식은 크게 한식, 일식, 중식으로 나뉘는 거 같은데..

음... 한식은 뭔가 크게.. 잘 모르겠고..

중식은 장소가 마음에 드는 곳이 딱히 없고..

양가 부모님께서 모두 좋아하시는 일식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 세상에 모든 커플이 다 결혼을 하는 건지..

마음에 드는 곳은 이미 다 자리가 찼어요.  

그래서 폭풍 검색 후 원하는 날짜, 시간, 메뉴 모두 가능했던 식당을 예약했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로 거리두기 방침 때문에 인원수 제한까지 있어서 정말 복잡했지만 성공했습니다.

 

[긴자 일산점]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031-968-9340

단체석, 주차, 발렛파킹,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긴자 일산점 상견례 후기]

저희는 상견례 - 코스요리로 미리 예약을 했어요. 

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예약자 명단 이름 확인 후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상견례라고 결혼갬성 낭낭한 아이템들을 테이블 위에 준비해 주셨습니다.ㅎㅎ

식사는 코스요리라서 먹기 불편하지 않았고, 맛은 그냥 무난했던 거 같아요.  

 

저희는 룸에서 식사를 해서 식사 시에는 큰 불편감은 없었는데

식당 규모가 엄청 커서 계산대 및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한 느낌은 아쉬웠어요. 

상견례 예약 시 별도의 선물(신랑신부 이름 각인 된 술)도 증정해 주신다고 했는데, 각인은 없었습니다.ㅎㅎㅎ

[상견례 후기]

상견례 전 날을 엄청 떨렸는데, 당일에는 그저 신기하고 행복했어요. 

뭔가 드디어 진짜 결혼을 하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양가 부모님께서 처음 만나는 자리라서 어색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어색함은 없고, 하하 호호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는 상견례 정할 때 상견례가 끝나고 양가어머님들 한복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미리 예약해 뒀던 배틀한복으로 갔습니다. 

 

[베틀한복 일산점]

영업시간

월, 수, 목, 금, 토, 일 : 10:00 ~ 19: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031-903-7288

 

한복도 해마다 유행이 있어서 양가 어머님들 모두 한복을 맞추지 않고 맞춤대여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보니 어머님들께서 마음에 드는 한복을 하하 호호 입으시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결혼 준비하면서 손에 꼽을 정도로 재미있었던 어머님들 한복 고르기ㅎㅎ

 

[베틀한복 일산점 혼주 맞춤대여]

1. 한복 디자인 및 색상 고르기

2. 신체사이즈 측청 + 발 사이즈 및 신발 굽 정하기

3. 속치마 및 액세서리 고르기  

4. 예식 전날 찾기

 

[베틀한복 일산점 후기]

한복도 투어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시간이 금이였던 터라 그냥 인터넷 검색 후 바로 정해서 예약했습니다. 

한복 대여점에 도착했는데 혹시 어머님들께서 마음에 안 들면 어쩌지라는 내심 걱정되더라구요. 

근데 걱정했던 마음이 양가 어머님께서 모두 만족한 한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어머님들도 웜톤, 쿨톤에 따라 한복에 어울리는 색상이 정해져 있는 거 같아요. 

상담해 주신 선생님께서도 탁월한 안목으로 잘 골라주시고 친절하게 해 주셔서 좋았어요!

은방울자매라고 불렸던 어머님들ㅎㅎㅎ

참고로 대여 시 피팅해 보는 한복 컨디션이랑 결혼식 당일 입는 한복은 전혀 달라요!

어머님들 체형에 딱 맞춰 예쁘게 나오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한복 맞춤대여비용이 궁금하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본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은 내 돈 내 산이며, 포스팅 도용은 저작권 침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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