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요즘 노비의 유일한 낙은 도비 시절 다녀온 제주도 여행 사진 다시 보기입니다.
사진만 봐도 그저 행복한,, 제주는 사랑이네요.
제주에 간다면 여러분이 꼭 가보셨으면 하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특히, 크로플 러버들은 당장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럼 제가 먹어본 크로플 중 손가락 안에 드는 크로플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 - 서귀포] 올디 벗 구디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정기휴무는 없으며 임시휴무는 인스타그램에 공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가능**노키즈존
안전상의 이유로 카페 내부는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12개월 미만 / 10세 이상 가능)
제주도 하면 카페라고 할 정도로
제주도 카페 투어가 유행인 요즘,,
저도 맛있는 점심식사 후 제주도 올디 벗 구디 카페에 왔습니다.
카페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후 카페로 가시면 됩니다.
2층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
큰 창문과 유리 문이 인상적이었어요.
마당 있는 주택에 대한 로망 다들 있지 않나요?ㅎㅎ
이 날은 제주 날씨답게 비가 내리다 안 내리다 반복해서
마당에 있는 테이블은 사용불가였어요.
큰 유리문을 열고 들어오니,
속이 뻥뚤릴정도로 드넓은 내부가 짠!
비록 비가 내려서 밖에 테이블은 이용을 못하지만 내부도 이뻐서 괜찮았습니다.
큐알코드 인증 후 메뉴를 주문해보겠습니다.
보자 보자~ 어디 보자~
무엇을 시켜야 할지 한번 보자~
크로플 (브라운 치즈 + 아이스크림)이 레이더망에 탁!
이게 단 돈 8,500원이라니!!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해!!
크로플은 무조건 먹어야 하니, 음료는 크로플과 어울리는 걸로 골랐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잠시 후 공개하겠습니다. 깔깔
카운터 옆에 있던 신기한 쿠키, 스콘 모형ㅎㅎ
실제 파는 스콘과 쿠키와 같은 모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여기 스콘, 쿠키 맛집이라고 하니 디저트 러버들은 꼭 드셔 보세요!
어딜 가나 물은 셀프입니다.
주문 후 1층에 앉을까 하다가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직접 가져다주신다고 해서 조심조심 계단을 올라갔어요!
예측할 수 없는 제주도 날씨..
비 오는 날에는 정말 미끄러질 수 있으니!! 꼭 조심하세요!!
2층에 올라오니 주택 갬성 낭낭한~ 테라스가 있습니다.
이 날엔 비가 와서 테라스 이용을 못해 아쉬웠지만,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매력 있는 제주 아니겠습니까?
날씨 상관없이 뭔들 안 예쁘겠어요ㅎㅎ
2층 내부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였어요.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있습니다.
그리고 창가를 바라보는 테이블도 있어요.
아마도 여기가 명당 아닌 명당 느낌?ㅎㅎ
저는 복도에 있는 밝은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자리도 나름 매력 있습니다.ㅎㅎ
먹기 전에 손을 먼저 씻기 위해 화장실로 갔습니다.
WoW... Aesop!!!
저의 최애 손 세정제!!! 여기 카페 증말 맘에 듭니다.
기분 좋은 향을 맘껏 즐기며 뽀드득뽀드득 깨끗하게 손을 씻고 나왔습니다.ㅎㅎ
잠시 후.. 주문한 메뉴가 도착을 했습니다.
[주문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 5,000원
아이스 카페라떼 - 5,500원
크로플 (브라운 치즈 + 아이스크림) - 8,500원
총 19,000원
블로그용 갬성샷 남겨두고,,
크,,,
여러분 브라운 치즈 보이나요?
크로플 2개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군침도는 브라운 치즈까지!!!
3개를 동시에 먹으면 여기가 바로 천국...
그냥 먹어도 바삭 쫄깃한 크로플!
하겐다즈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고급진 바닐라 아이스크림
언니가 먹고 반한 브라운 치즈까지
모든 게 완. 벽. 하. 다.
와,, 진짜 지금까지 먹었던 크로플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어요.
이게 8,500원이라니,, 제주도민,, 부럽네요.
크로플과 너무 잘 어울리는 제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신맛 나는 원두를 싫어하는데, 제 입맛 기준 여기 커피 맛집입니다.
신맛 나는 커피는 저리가라!
신맛나는 커피 안 좋아하시는 분들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
그리고 언니가 주문한 아이스 카페라떼!
원두가 맛있으니 우유와도 찰떡이에요.
그 말은 즉슨 카페라떼도 맛있답니다.ㅎㅎ
크로플이 달아서 단 음료를 먹으면 안 될 것 같은 으른이 되어버린 저희의 선택이었지만,
결국엔 크로플과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커피가 왜 그렇게 맛있나 했더니,
주문한 메뉴와 함께 가져다준 엽서에 쓰여있던 원두 설명서ㅎㅎ
그렇다고 합니다..
역시 원두 맛집답게 원두도 구매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너무 행복한 카페 투어를 마치고,
다음 일정으로 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왔는데,
이렇게 이쁜 풍경이 선물처럼 딱!
제주도는 정말 어딜 가든 행복 그 자체인 거 같아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언니가 언니 카드로 사줘서 감사히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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