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 탐험대/동네방네

[제주] 중문 보말 칼국수 - 제주에 갔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은?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여름이라 더워서, 여름휴가를 갔다 와야 해서,,

핑계란 핑계는 다 동원해서 블로그 글을 미뤘네요.

아직도 소개해드리지 못한 맛집이 사진첩에 고스란히 남아있지만,

느리지만 기깔나게 한집 한집 모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 둘째 딸이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지난 언니와 함께한 제주여행에서 언니의 입맛을 사로잡은! 식당 되겠습니다.

 

[제주 - 중문 보말칼국수]

 

영업시간 : 매일 08:00 - 19:00 연중무휴

☎️0507-1378-1803

제주여행 둘째 날 아침 식사로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보말을 먹기 위해 '중문 보말 칼국수'에 갔습니다.  

제주스러운 식당 입구

입구부터 왜 맛집 포스가 느껴지는 걸까요?

먹기도 전부터 설레게 말입니다..

정말 이노뮤 코로나 때문에

전 세계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다규요!!!!!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테이블 간격을 두고 식사할 수 있다니,

조금은 마음 편한 식사가 되겠네요. 

어딜 가나 나를 추적하는 QR,,

사생활까지 침범한 👃🏻로나,,

일단 QR 인증 후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입구와는 다르게 넓은 깔끔한 식당 내부가 인상적이네요. 하핳ㅎ

'추가 반찬은 셀프라고 합니다.'

무엇을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아침부터 땅콩 막걸리를 마셔볼까?

고민 끝에 고른 저의 메뉴는!

잠 시 후 공 개 하 겠 습 니 다. 

어딜 가나 중요한 원산지! 

블로그를 하고 난 후로 원산지 표시판 찾아보는 재미가 생겼다고 합니다.

깔깔

밑반찬이 4가지가 나왔습니다.

육지와는 다른 신기한 제주도 김치 맛!

[주문 메뉴 - 성인 2인]

몸국 8,000원

보말 전복죽 12,000원

 

총 20,000원

[보말 전복죽 - 12,000원]

 

제주도 올 때마다 보말은 꼭 먹고 가야 하는 저의 원 픽!

오늘 제가 선택한 메뉴는 보말 전복죽입니다.

빛깔 보이시나요?

깨 가루와 김가루의 환상적인 만남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솔솔

사진 보는데 그때 그 고소한 냄새가 나는 거 같은 마법..

보말과 전복이 아낌없이 들어있는 보말 전복죽

아침식사로 아주 제격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속이 편한 느낌이랄까요?ㅎㅎ

정말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사진만 봐도 군침이 싸-악 도는...

제주에 갔다면 보말 전복죽 꼭 드시고 몸보신하고 오세요!

[몸국 - 8,000원]

 

제가 언니한테 추천한 메뉴 '몸국'입니다.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

제주 몸국입니다. 

색다른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저는 지난번 제주에 왔을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언니한테 추천을 했는데도,, 솔직히 언니가 불호라고 할까 봐 조마조마했습니다. 

몸국이란?

제주도의 향토 음식으로, 돼지고기를 삶으면서 생긴 국물에 모자반을 넣고 끓인 국이다.

래 잔칫날에나 먹던 것으로, 제주도 음식 중 유일한 탕류이다. 

맛은 기름지면서도 부드러우며, 제주도민들은 전통적으로 그 맛을 ‘베지근하다’라고 표현하였다.

모자반과 돼지고기가 만나 탄생한 몸국입니다.

처음 보는 비주얼에 당황하실 수 도 있지만, 

한 입 먹는 순간 기력이 충전되는 느낌이 드는 보양식 같은 국밥입니다.

국밥러들은 찬양할 거라고 믿습니다.ㅎㅎㅎ

뜨끈한 몸국 역시 아침식사로 아주 제격입니다!

지난밤의 숙취를 날려 줄 숙취해소 음식이 필요한 분께는 

더없이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제주에는 많은 몸국 맛집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입맛이 다르니 여러 식당을 다녀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이번 몸국보다는 지난번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 몸국이 더 기억에 남는 걸 보니

저에게는 그 식당이 몸 국 맛집이었던 거 같습니다...

저의 몸국 맛집이 궁금하다면 댓글 남겨주세요.ㅎㅎ 

 

언니와 함께 몸국과 보말 전복죽을 사이좋게 나눠 먹고 기력 보충을 제대로 했답니다.

제주에 왔다면 꼭 드셔 보면 좋은 메뉴로 추천합니다. 

화장실은 뒷문으로 나가면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하하하하하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신선하고 맑은 제주 공기를 들-숨 날-숨으로 다 마시면서 

여행하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더없이 힘든 요즘

마스크 없던 세상이 너무나 그리운 요즘

여행도 못 가고 너무 답답하지만,

우리 모두 지난 여행을 추억하면서 힘내기로 해요!

 

[언니가 사줘서 맛있게 먹고 쓰는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