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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자취요리

[자취 요리]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아니라 짜.장.면 요리사 (feat. 오뚜기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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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요일엔 내가 짜라짜~짜짜 짜파게티! 아니고 짜장면 요리사인 둘째 딸입니다.

일요일인 오늘! 집에서 무엇을 해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쿠팡에서 주문한 오뚜기-짜장면이 떠올라서 짜장면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짜파게티를 좋아하던 둘째 딸이 왜 짜파게티가 아니고, 짜장면을 구매했냐 하면 최근 사람들이 짜파게티가 본연의 맛있는 맛을 잃었다고 하는 말을 듣고 먹어봤는데, 저는 이전과 똑같은 맛이라서 바뀐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오뚜기에서 신메뉴로 출시한 짜장면이 짜파게티보다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 맛이 너무 궁금해서 바로 구매했답니다. 쿠팡에서 배송 오자마자 짜장면을 그대로 끓여서 먹어봤는데, 정말 짜파게티보다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추가해서 짜장면을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짜장면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럼 짜짜라짜~짜짜 짜장면을 함께 만들러 가보겠습니다!

중국집 아니고 둘째 딸이 만든 짜장면 

냉장고에 야채가 있다면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짜장면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바로 '오뚜기-짜장면' 요리사 

재료 준비 : 오뚜기 짜장면 (쿠팡 구매), 양파, 양배추, 팽이버섯 (야채는 취향 껏 넣어주세요.) 

저는 냉장고 털이를 한 후 획득한 3가지 야채입니다. 양파만 있어도 맛있습니다. 

1.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식용유 모두 가능)을 두르고, 양파를 볶습니다.

2. 양파가 익으면, 양배추와 팽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습니다. 

3. 냄비에 물을 끓인 후 건더기 스프, 면을 넣고 3분 30초 끓여줍니다. (5분 끓이면 나중에 면이 불어요.) 

4. 면이 익는 동안 야채는 타지 않게 볶아줍니다. 

5. 면이 알맞게 익으면 냄비 불을 끄고, 면과 건더기 스프, 면수 1 국자를 프라이팬으로 옮깁니다.

6. 프라이팬에 분말스프 넣고 비벼주세요. (수분이 부족하면 면수를 추가하셔도 됩니다.) 

7. 프라이팬 불을 끄고, 유성스프를 넣은 후 잘 비벼 줍니다. 

8. 맛있게 비벼진 짜장면을 그릇에 예쁘게 담아 통깨를 뿌린 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그냥 끓여먹었던 오뚜기-짜장면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는데, 이번에 야채를 넣어 만들어 먹은 짜장면은 더더더더 맛있었습니다. 야채만 가지고 이렇게 고퀄리티 건강한 짜장면을 만들 수 있다니, 앞으로는 더 자주 먹게 생겼습니다. '오뚜기-짜장면'은 쫄깃한 면발에 양파와 춘장을 직화로 볶아 맛과 향이 살아있는 진한 짜장면이라고 홍보를 하던데, 사실 그대로입니다. 짜파게티와 비교했을 때 내용물을 면, 건더기 스프, 분말스프, 유성스프로 동일하고, 맛은 특별한 차이는 없지만, 약간 다릅니다. 그리고 짜장라면 대비 적은 나트륨 함량이 제가 구매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라면에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아서 먹기 망설여지는데, 특히 짜장라면은 칼로리도 높고 나트륨 함량도 높은데, 오뚜기 짜장면은 나트륨 함량이 적다고 해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짜파게티와 비교해 본 맛은 나트륨 함량이 적어서 인지 짠맛이 덜했습니다. 그리고 많이는 아니지만 불맛도 살짝 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짠 음식을 선호하지 않아서 짜파게티보다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짜파게티보단 오뚜기 짜장면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누가 어떻게 끓이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짜장라면! 여러분도 취향에 따라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일요일은 우리 모두가 짜장면 요리사! 주말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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