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심히 건강한 집밥 만들어 먹기 프로젝트 중인 둘째 딸입니다.
자취생 여러분! 건강한 식사 하셨나요? 패스트푸드도 밖에서 사 먹는 것도 질리는 즈음에 집밥은 먹고 싶은데 요리는 하기 싫고 그런 날! 먹기 딱 좋은 음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고기! 고기 너무 좋지 않은가요? 매일 먹지는 않지만 가끔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지난번 홈플러스 온라인으로 장보기 하면서 같이 구매한 '하림-와인으로 숙성한 오리 훈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오리고기는 불포화 지방산이 있어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고기라는 말을 살면서 어디선가 들었는데, 거기에 맛까지 있으니 정말 오리고기 앞으로도 자주 사 먹을 거예요. 뭐니 뭐니 해도 맛있으면 0kcal 니까 오리고기는 제 기준에 영 칼로리.. 지금 침대에 누워서 혹시 배달어플을 켜고 메뉴를 고르고 계시는 귀차니즘 자취생들을 위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오리 훈제와 건강하고 맛있는 밥 한 끼 해보세요!
<오리고기 효능>
피부건강 (오리고기의 불포화 지방산은 피부 건강에 좋다.) 기력 회복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오리고기는 기력 회복에 좋다.), 혈관질환 예방 (오리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은 소, 돼지고기보다 월등히 높으며, 칼슘, 철, 인, 비타민 C, B가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류 흐름을 원활히 해준다.), 피부미용 (풍부한 아미노산은 피부조직에 콜라겐을 공급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해 주며, 풍부한 광물질은 머리카락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하림-와인으로 숙성한 훈제오리' 6,8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영양만점 꿀 맛 훈제오리 - 에어프라이어 or 프라이팬으로 15분 만에 완성하기!
재료 준비 : 훈제오리(6800원 정도), 마늘(1500원), 깻잎(1000원), 데친 브로콜리 (냉장고에 있던 거 사용)
(야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변경하셔도 됩니다.)
(저는 훈제오리 총 600g 중 150g 정도 사용했습니다. 남은 훈제오리는 소분하여 냉동보관하신 후에 나중에 해동 후 조리해서 드시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 종이 포일을 위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180도 10분 -> 재료 뒤집어서 180도 5분 조리
*프라이팬 사용 시 : 준비한 재료 모두 넣고 중불에서 볶기 (훈제 오리 자체에 오리기름이 있어 기름은 따로 안 넣어도 됩니다!)
다 익은 훈제오리는 키친타월 위에 담아 기름기를 한 번 빼고 드시면 더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조리가 끝난 후에 예쁘게 접시에 담아서 맛있는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소스는 개인에 맞게 선택해서 드시면 되는데, 소스가 없으시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소스 없이도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머스터드 소스를 좋아하지 않아서 칠리소스와 함께 훈제오리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위에 사진에 있는 칠리소스도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마침 세일하길래 같이 구입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real THAI - sweet chilli 2,000원) 나중에 월남쌈이나 샤부샤부 해 먹으려고 산 건데 생각나서 오리훈제랑 함께 먹었는데 정말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깻잎과 함께 싸 먹으면 깻잎 향에 취하고, 마늘과 먹으면 또 구운 마늘은 을~매~나 맛있게요.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던 브로콜리도 같이 넣어준 건 신의 한 수였습니다. 자취하면서 집에서 오리고기를 해 먹는다는 건 정말 저에게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인데, 이렇게 쉬운걸 왜 이제 했나 싶었어요. 거기에 맛있기까지 해서 정말 앞으로 자주 먹을 거 같아요. 다음번에는 오리고기와 금상첨화인 부추도 사서 함께 먹어 볼 계획입니다. 여러분 고기가 먹고 싶을 때 꼭 훈제오리 사서 한 번 먹어보세요. 진짜 강추해요. 아마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수 도 있지만, 모르셨던 분들 정말 그냥 마트에서 세일하는 아무 훈제오리 하나 사서 드셔 보세요.
[제 돈 주고 제가 사서 제가 만들어 먹고 쓰는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지구 상에 있는 자취생 여러분! 오늘도 끼니 거르지 말고 꼭 영양만점 건강한 집밥 해 먹고, 튼튼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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