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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자취요리

[자취 요리] 초간단 '카레여왕-구운마늘&양파' 로 맛있는 카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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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엄마 밥이 그리운 자취하는 둘째 딸입니다.

지구 상에 있는 자취생 여러분! 밥 한 끼 챙겨 먹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다들 그런 거죠? 정말 엄마 밥이 소중하다는 걸 매일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엄마는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우리 엄마 보고 싶어요. 무튼 엄마랑 전화할 때면 늘 밥 먹었냐는 질문에 '당연히 먹었지,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 마'라고 말했는데, 현실은 매일 시리얼과 토스트, 과자가 주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문뜩 정말 매일 이렇게 먹었다간 몸이 망가지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오늘은 꼭 요리를 해 먹자며, 뭘 먹을지 고민하는 중 전에 사뒀던 카레여왕 카레가 떠오르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레여왕 카레 시리즈를 다 좋아해서, 혹시 마트에서 세일할 때면 미리 사두는 편이에요. 카레는 정말 우리나라 카레가 최고예요! 무튼 그렇게 카레를 먹으려고 했는데, 저희 집 현실은 카레만 덩그러니 있을 뿐 야채가 하나도 없네요. 하하하 정말 추워서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사치라고 생각되어, 요즘엔 폰으로 장 보면 집 앞에 가져다주는 정말 좋은 서비스들이 많다는 걸 알고 저의 애정 하는 아이폰 8으로 당장 홈플러스 온라인을 접속하여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4만 원 이상부터 무료배송이라는 말에 정말 자취생 주제에 4만 원 플랙스~ 사치를 제대로 부렸습니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건데 이 정도 쓸 수도 있죠. 잘 먹고 건강한 게 최고예요. 그래도 이제 당분간은 건강한 밥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안심이에요. 앞으로도 쉽고 간편한 자취생 집밥 요리를 종종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정말 쉽고 간단하면서 정말 맛있고 영양만점인 카레 만들러 가볼까요? 

자취생 둘째딸의 카레밥
카레여왕- 구운마늘&양파 (깊고 풍부한맛)


정말 정말 맛있는 카레 (4인분 기준) 

재료 준비 : 카레여왕 (구운 마늘&양파), 물 500ml, 개인의 취향 따른 채소 및 고기, 식용유 

(저는 브로콜리 1/4, 표고버섯 4개, 당근 작은 거 1개, 양파 1개, 돼지 앞다리살 조금 사용했습니다.) 

1. 고기, 양파, 당근 등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기름에 달궈진 팬에 양파를 볶습니다. 

2. 양파가 갈색으로 되면 당근 -> 브로콜리 -> 버섯 -> 고기 순으로 볶아줍니다.

3. 채소와 고기를 잘 볶은 후 물 500ml와 '퐁드 보육수'를 넣고 재료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4. 물이 팔~팔~ 끓고 재료가 익으면 '스노 카레' 분말을 한. 번. 에 넣고 저어줍니다. 

5. 카레가 걸쭉해지면 불을 끈 후, 매운맛 스파이스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매운맛 강도를 조절합니다. 

* 참고 : (1봉 사용 시 매운맛)  (1/2봉 사용 시 중간맛)이니 참고 바랍니다. 

6. 완성된 카레는 밥 위에 얹어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7. 맛있게 드시고 남은 카레는 식힌 후에 그릇에 담아 냉장보관해주시면 됩니다. 혹시 양이 너무 많아 다 못 드실 경우엔 당황하지 말고, 소분하여 냉동 보관 후 추 후에 해동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레여왕 카레는 정말 진하고 맛있어서 제가 더 선호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카레 맛을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늘 새로운 걸 사 먹어 보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비프, 토마토&치킨, 치즈&코코넛, 그리고 오늘 먹은 구운 마늘&양파 시리즈 모두 다 맛있었어요. 그중에 저의 베스트는 치즈&코코넛입니다. 다음엔 망고 바나나를 사 먹어 볼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혹시 색다른 카레가 먹고 싶다면 카레여왕 드셔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사서 제가 만들어 먹고 쓰는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전국에 있는 자취생 여러분! 끼니 거르지 말고 꼭 영양가 많은 집밥 해 먹고, 건강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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