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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탐험대/동네방네

[합정] 인생 첫라멘을 맛 볼 수 있는 ’세상끝의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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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돌아왔죠!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한 달로도 부족한 저의 이야기는 블로그에 기록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찬바람 부는 요즘!

뜨끈한 국물요리가 아른아른.. 생각난다면!

오늘 메뉴는 일본 라멘 어떤가요?ㅎㅎ

 

얇은 면과 맑은 국물이 정말 인상적이었던 일본식 라멘 맛집을 소개합니다.

 

[합정] 세상끝의라멘

영업시간 

화-일 :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라스트 오더 : 20: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당일 준비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합니다. 

☎️0507-1375-1361

 

단체석,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언니와 서울에 볼 일을 본 후!

집에 돌아가는 길 배고파서 급으로 합정역에 내렸어요.ㅎㅎ

일본식 라멘이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딱! 발견한 세상끝의라멘!

사실 이름이 너무 신박해서.. 선택한 게 반이라고 해도 됩니다.. 하하

 

입구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당황했는데,

정문부터 후문까지.. 입구가 많아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본 여행이 매우.. 그리운 요즘!! 

식당 내부가 진짜 일본에 온 너낌적인 너낌,,

나는 누구.,? 여긴 오사카??..ㅎㅎㅎ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5시 반쯤 방문했던 터라

다행히 웨이팅 없이 들어왔어요.ㅎㅎ

손님이 엄청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행벅했습니다..

조용히 혼밥 하기도 좋고, 데이트로도 너무 좋은 공간! 

세상끝의라멘이라니!!

작명 센스,, 주인공은 누구죠?

메뉴도 신박!

라멘 종류는 단 2개!

첫 라멘과 끝 라멘! 세상의 첫과 끝을 말하는 걸까요?

2가지 메뉴 앞에서도 수 백번 고민하다 고른.. 제 메뉴는 잠시 후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세상끝의라멘은 라멘 사이즈도 고를 수 있는데,

라멘 사이즈는 면과 스프가 아닌 토핑 차이입니다!

S - 육수와 면에만 집중할 수 있는 라멘 (챠슈, 계란, 맨마 없음.. 토핑따위 없음)

R - 기본 라멘 (수비드 목살 2pcs, 닭가슴살 2pcs, 맨마)

L - (수비드 목살 4pcs, 가슴살 4pcs, 계란 1pcs, 맨마) 

메뉴 선택을 야무지게 하고!

말라 가는 목을 축이기 위해... 시원한 물을 한 잔 했습니다. 

일단, 여기 물 맛집입니다. 

주문한 메뉴가 만들어지는 동안 직접 면을 만드는 제면소도 구경했어요,,

비록 면 만드는 시간이 아니라서 만드는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뭔가 직접 생면을 만든다니 라멘 맛이 어떨지!! 먹기도 전부터 기대만발!! 

 

*참고로 

세상끝의라멘 면은 직접 뽑은 생면이라서,

생면 특성상 온도, 습도에 민감해 드시는 라멘에 가장 적합한 삶기를 항상 체크하며 제공하고 있어

면 삶기의 선택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문 메뉴] - 성인 2인 기준

첫라멘 R - 8,500원 (2개-17,000원)

유부초밥 - 2,000원

총 19,000원 

짠!

언니와 제가 주문한 메뉴는 첫 라멘입니다!

끝 라멘도 너무 궁금했지만, 

먹기도 전부터 왠지 맛집 느낌이 매우 강했던 터라..

최소 2번 방문할 거 같아서... 2번째 방문 때 끝 라멘을 먹어보기로 하고!

첫 라멘으로 주문했습니다. 깔깔 

[첫라멘-레귤러]

닭 육수와 해물육수, 그리고 연한 간장으로 만들어진 맑은 국물!

부담 없이 즐기는 깔끔한 감칠맛의 클래식한 중화 소바라고 합니다.

참고로 첫 라멘의 면은 얇은 면 (세면)으로 나옵니다.

큼직한 목살 2점과 닭가슴살 2점까지,, 크-으!

일단 아무것도 안 한 상태의 국물을 먼저 맛보았습니다. 

와.. 진짜 깔끔 그 자체! 국물이 너무 맛있어요!

저는 맑은 국물을 좋아해서 취향 저격당했습니다!

뽀얀 닭가슴살은 너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맑은 국물에 얇은 면발까지!

국물부터 면발까지 모두 제 취향이라서 너무 잘 먹었어요.

멘마에 싸서 먹으니 감칠맛이 끝장납니다.

개인적으로 닭가슴살보다는 목살이 진짜 핵,,, 존맛!!!

촉촉한 고기의 끝판 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평소 적당히 먹는 편이시면 레귤러 시키시면 충분히 배부르실 건데,

나는 좀 잘 먹는다! 싶으신 분들은 라지 추천드립니다.

 

그다음은!

사실 라멘보다 더 맛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너무 맛있었던 유부초밥을 소개해드릴게요!  

[유부초밥]

올망졸망 귀여운 유부초밥 2개.. 2000원인데,,,

진심으로.. 다음 방문 때는 유부초밥만 5세트 시키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촉촉한 윤기 보이나요?.....

제 인생 유부초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던...

웬만한 초밥집 유부초밥 싹-다 쓸어버릴 정도로 너무 맛있으니..

꼭 드셔 보세요... (메모 부탁드립니다...)

라면보다 맛있을 줄이야.. 

촉촉한 유부에 고슬고슬한 밥알..

입에서 밥알이 하나하나 다 느껴지는 거.. 몬지 아시죠?ㅎㅎㅎ

언니도 진짜 맛있다고,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그 정도로 맛있으니 여러분 '유부초밥' 잊지 마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언니 카드로 언니가 사줘서 감사히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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