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애견동반이 가능한 3층 대형 카페 ‘아리네’

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다들 태풍 피해는 없이 잘 지나가셨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비위생적인 부분으로 추천하는 글은 아니고,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는 거니 방문 시 참고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목동] 카페 아리네

영업시간 

월~금 11:00 ~ 23:00

토, 일 12:00 ~ 23:00

단체석,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언니와 일정이 있어서 목동에 방문한 날 

아점으로 브런치를 먹기로 하고 방문한 카페! 

이렇게 큰 줄 몰랐는데, 

도착하니 3층 건물의 대형 카페였어요.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라 

견주 주의사항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양한 음료, 디저트 메뉴

인기 메뉴인 프렌치토스트! 너로 정했다! 

디저트류도 모두 수제로 만든다고 하니,

디저트 좋아하는 분들은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른 아침에 방문했던 터라 

카페 안에 손님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1층에는 테라스 자리도 있지만,

나가보니 카페 앞에 고깃집? 에 고기 누린내가 너무 나서 바로 들어와 버렸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1층 햇볕이 들어오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 주문 후 2층으로 구경을 갔어요. 

2층은 좌식도 있고,

1층과는 또 다른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3층은 공부하기 딱 좋은 스터디 카페 느낌 나는 인테리어예요. 

주문한 아메리카노가 먼저 나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너무 좋았단 말입니다.......

 

[주문 메뉴] 성인 2인 기준 

프랜치 토스트 - 16,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 9,000원

(브런치 메뉴 주문 시 메뉴 당 음료 1,000원 할인) 

총 24,000원

주문한 프렌치토스트가 나왔습니다.

한눈에 봐도 맛있는 비주얼!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인다며... 

블로그에 올릴 생각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 사진을 찍고... 먹으려는 순간 보이는...

웨지감자와 엉킨 머리카락...

이 사진에서도 보이네요.....

처음에는 실오라기인 줄 알았더니.....

자세히 보니... 탈색된 머 라카 락이었어요.....

반은 탈색... 반은 어두운 색상의 머리카락......

진짜 배고팠는데 식욕저하......

일단은 바로 직원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들어 주겠다며 머리카락이 나온 프렌치토스트를 가져갔는데.. 

좌측 사진 - 처음 나온 머리카락 나온 메뉴

우측 사진 - 다시 만들어져 나온 상태

 

소비자 입장에서 음식에 머리카락이 나왔다는 건 비위생적인 부분이라 기분이 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만들어주겠다고 가져간 음식을..

머리카락만 뺀 건지..

감자튀김을 다시 튀긴 건지..

전/후 사진으로 봤을 때는 

다시 만들어주겠다며 가져간 토스트와 

다시 만들어져 나온 토스트의 차이는

식은 토스트, 소시지, 베이컨을 데워서 

 나온 걸로 밖에 안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소시지, 베이컨, 프랜치 토스트 모두 검게 그을려 나왔네요;;

 

맛도 중요하지만,

위생이 더 중요한 소비자 입장으로써

위생에 관해 조금 더 신경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