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우리나라 꼭 가봐야 할 카페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여러분 요즘 비가 내리는 날엔,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는 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정말 꼭 가보면 좋은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도 처음 가봤는데, 

카페 외관에 한 번 반하고, 그리고 내부에 두 번 반하고

맛에 세 번 반하고 계속 반하기만 했던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 본점

영업시간 : 매일 9: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단체석, 주차, 포장

☎️033-648-2760

강릉여행 마지막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들린 곳은 바로바로 테라로사 커피공장입니다.

네비가 알려주는 길을 따라가면 시골 길이 나오는데,

구불구불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이렇게 크고 멋진 건물이 보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 후 내려서 표지판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세월의 흐름따라 자연스럽게 변한 듯한 멋진 건축물!

예전에 공장이였다는 말도 있는데, 

이렇게 멋진 카페로 변신을 했다니.. 진짜 인테리어 칭찬합니다!!

카페 맞은편에 있는 화장실에서 손을 먼저 씻고,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입구부터 볼거리가 한가득이라서,

한 눈 제대로 팔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했답니다. 

원두부터, 각종 텀블러까지 보는 즐거움이 아주 가득했어요. 

카페 내부는 다양한 색으로 알록달록한 느낌인데

여러 색깔의 조합을 이렇게 잘 하다니!

인테리어도 예뻐서, 카페 내부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저희는 평일 오후 시간대에 방문을 했는데,

평일이라서 한 적하고 너무 좋았어요.

주말에나 공휴일에는 입장 번호표를 뽑고 주문을 해야 하니,

저는 꼭 평일에 방문하셔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맛있는 디저트들..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이미 식사를 했기에.. 양심상 먹고 싶은 디저트 2개만 골랐답니다.ㅎㅎ

둘째 딸이 픽! 한 디저트는 잠시 후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테라로사에서 꼭 마셔봐야 할 핸드드립 커피!

바리스타 분들께서 직접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

물론 개인차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원두 특징을 잘 읽어 보시고 주문하시면

인생 커피를 맛볼 수 있으니! 과감하게 도전해보세요ㅎㅎ

 

참고로 저는 오후 시간대라 커피를 먹으면 잠을 못 자서

티를 주문했는데, 티도 정말 맛있었답니다! 

 

주문 후 2층으로 올라오니 이렇게 멋진 광경이 또 한 번 딱!

가본 적 없는 프랑스 도서관이 이런 느낌일까요?,, 껄껄,,

뭔가,, 프랑스 학교나 도서관 느낌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제 눈에 포착된 'Made in France'

세상에 마상에,,, 프랑스에서 물 건너온 의자가 딱! 있어서 바로 찍었답니다.  

[주문 메뉴] 성인 2인 기준

-핸드드립 커피 (에티오피아 예가체페 베리티) 6,500원

-실론시나몬티 5,500원

-레몬치즈케이크 6,000원

-까눌레 3500원 (30% 할인 - 2,450원)

총 20,450원

 

**베이커리류는 오후 시간대? 방문하시면 30% 할인된다고 합니다!

[실론 시나몬티]

향도 좋고, 맛도 좋았던 실론 시나몬티입니다. 

카페인 프리라서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찻 잔이 너무 예뻐서 마시는 동안 행복했던,, 건 안 비밀

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 보셨으면 합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페 베리티] 

여러분!!! 이거 보세요!!!!

잔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남편이 주문한 핸드드립 커피입니다.

다양한 종류 때문에 고민 끝에 고르고 고른 메뉴!

'살구, 레몬, 라임, 플로럴, 복숭아 과즙'

산미가 너무 강한 건 좋아하지 않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핸드드립 커피예요!

얼. 죽. 아 회원으로서 커피는 무조건 아이스를 먹는데,

테라로사에서 만큼은 얼. 죽. 아를 탈퇴했습니다...ㅎㅎㅎ

 

[까눌레 & 레몬치즈케이크]

제가 좋아하는 까눌레!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아주 완벽했습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ㅎㅎㅎ

 

그리고 테라로사에서 이미 유명한 디저트!

레몬치즈케이크입니다.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예술이었던 레몬치즈케이크!

치즈케이크류는 안 좋아하는 편인데..

와 이건 진짜 너무 맛있어요.

집 근처에서 판매했다면,

양심상 최소 3일 1조각 사 먹었을 텐데..

테세권 사람들.. 부럽습니다.. 

예쁘고 맛있는 건 한 번 더 보고 가세요~

강릉에 간다면 정말 꼭. 꼭. 꼭 들려보세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가기 위해 1층으로 내려오는데,

제 눈앞에 펼쳐진 이 멋진 광경..

이렇게 보니 카페가 진짜 엄청 크더라구요.

왜 이렇게 유명한지 직접 오시면 더 느껴질 거예요.  

귀여운 동물친구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느긋한 여유 즐기고 가세요.

끝나지 않은 테라로사 투어..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셨다면,

나오는 길에 있는 테라로사 아트샵을 꼭 구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먹었던 찻잔도 구매 가능하고, 티팟도 구매 가능하다니!

미니멀을 추구하는 제가 잠시 흔들렸던.. 공간 

다음을 기약해보았습니다. 

색깔별로 아주 예쁘게 판매되고 있던 에코백입니다. 

가격도 굉장히 착하니!

부담 없이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진짜 사고 싶었던 '올리브 나무'

내가 과연 올리브를 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 올리브를 못 볼 것 같아.. 내려놓았습니다.. 깔깔 

구경하는 재미까지 정말 쏠쏠했던 테라로사 카페! 

나오는 길에 인증샷도 한 번 찍고, 귀가했답니다.

 

강릉에 간다면 해변을 바라보는 카페도 좋지만,

테라로사 커피공장은 또 다른 즐거움과 맛을 즐길 수 있어 

재 방문의사 10000% 인 곳입니다.

인생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