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벌써 3월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는 거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기외곽 드라이브하기도 좋고,
맛집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은 강화도에 위치한 '카페 하네'입니다.
[강화도] 카페하네
영업시간 : 매일 11:00 ~ 18:00 (라스트 오더 17:30)
☎️010-6722-5625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지역화폐(카드형), 국민 지원금 가능
차를 타고 강화도에 도착하여 한적한 시골마을로 들어가면,
언덕 위에 위치한 '카페하네' 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를 하고 올라오면
이렇게 예쁜 통유리 카페가 딱! 있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날씨라 나무가 알록달록 예쁜 목도리로 한 껏 멋을 부리고 있더라구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너무 귀여워요.
날 좋은 날에 오면 꼭 이용해 보기로 하고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표시 같은 '귀여운 강아지 3마리'
사진으로 봐도 멋있는!
푸른 하늘 아래 통유리창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카페 출입문과 자리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모두가 마음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
사장님의 배려에 감. 탄. 감. 탄
방역 패스는 이제 사라졌지만, 서로를 위해 마스크 착용은 꼭! 하도록 합시다ㅎㅎ
외부에서 봤을 때는 큰 통유리 창이 인상적이었는데,
카페 내부에 들어오니 높은 층고와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ㅎㅎ
[카페하네 메뉴판]
선택 장애를 치료하지 못한 둘째 딸은 메뉴판 앞에서 한 참을 고민했습니다.
수제청을 직접 만든다는 소문을 듣고 왔으니,
수제청으로 만든 메뉴를 먹겠노라..
[카페하네 디저트]
카페하네는 다쿠아즈와 치즈케이크, 마들렌까지 디저트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두 수제로 만드는 디저트도 너무 먹고 싶었지만..
이미 점심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터라, 디저트는 다음을 기약했습니다.ㅎㅎ
메뉴 주문 후 카페 구경을 했습니다.
와.. 진짜 경치 너무 멋있죠?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될 것 같은 시골 풍경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을 보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여기는 동물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동물친구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고, 풍경도 똑같이 보이는 곳이에요.
한 참을 구경하다 보니 진동벨이 울려서 주문한 메뉴를 받아왔습니다!
[주문 메뉴]
아메리카노 (Ice) - 5,000
카라멜 마키아토 (hot) - 6,500
자몽차 (hot) - 6,000
총 17,500
제가 고민 끝에 고른 '자몽차'
직접 만드신 수제청이라고 해서 골랐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탱글탱글한 자몽 과육도 너무 시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제청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 잔이 너무 좋더라구요.
이중 유리?로 되어 있어서 뜨겁지 않고 따뜻한 온도로 잔을 만지고 있으면,
추위에 얼었던 손이 사르르 녹는 느낌ㅎㅎㅎ
다양한 식물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화장실도 넓고 쾌적했습니다.
카페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나오는 길에 바라본 풍경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라 사진을 한 백장은 찍은 거 같아요.
눈으로도 듬뿍 담고, 사진첩에도 듬뿍 담은 예쁜 풍경!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은 공간 같아요.
마무리는 알록달록 귀여운 목도리를 장착한 나무
이제 곧 따뜻한 봄이 오면 목도리가 없어지려나?ㅎㅎ
앗! 갑자기 웬 다쿠아즈냐구요?
이건 카페에서 너무 맛있어 보이는 다쿠아즈를.. 포기하지 못하고 포장해서 데려왔습니다.ㅎㅎㅎ
여러 개 구매 시 이렇게 예쁘게 포장도 해주십니다.
디저트류는 미리 전화나 인스타로 예약도 가능한 거 같아요.
맛 별로 2개씩 구매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그중에 저의 원픽은! 쑥 다쿠아즈입니다.ㅎㅎ
강화도에 간다면,
한적한 시골에서 예쁜 풍경을 바라보고 싶다면,
나른한 주말 드라이브를 고민 중이라면 추천합니다!
오늘 하루도 예쁜 것만 보고 예쁜 것만 먹고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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