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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탐험대/동네방네

[전북-모악산] 우리밀 짜장 – 모악산가는길 (중화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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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탕수육을 사랑하는 둘째 딸입니다.

지난번 엄마랑 언니랑 모악산 등반 후 먹은 맛있었던 중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원래는 국수를 먹을 계획이었는데, 저희가 모악산 등산을 한 날이 설 다음날인 (26일) 공휴일이라서 휴무였어요. 먹고 싶었던 국수를 먹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모악산을 한 번 더 오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맛있게 먹은 짜장면과 탕수육, 군만두 덕분에 아쉬운 마음이 사라졌어요.

[전북-모악산] 우리밀 짜장 – 모악산가는길 (중화요리)

제가 다녀온 식당 우리밀 짜장 – 모악산 가는 길 은 정말 식당 이름대로 모악산 가는 길에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좌식과 입식으로 되어있었어요.

모악산가는길 - 메뉴판

저희는 식당 앞에서 본 인기 메뉴 미니 탕수육과 우리밀 짜장면, 그리고 엄마가 좋아하시는 군만두를 시켰습니다.

메뉴 주문 후 단무지와 생 양파, 그리고 갓 담은 김치! 나왔습니다. 김치를 정말 매일 직접 담근다고 합니다. 또! 공기 밥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각종 반찬과 공깃밥은 셀프코너에서 이용 가능하며, 셀프코너는 주방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중화요리가 한 때 위생문제로 말이 있었는데 모악산 가는 길 중화요릿집은 오픈형 주방이라서 위생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동안 밥과 김치를 먼저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 정말 김치 맛집입니다.

드디어 주문 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미니 탕수육 (10000원) - 이름은 미니라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미니 맞나요? 탕수육 양이 미니가 아닌데요? 저는 소울 푸드를 고르라고 하면 탕. 수. 육이라고 말할 정도로 탕수육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 집 탕수육 잘합니다. 부먹이고 찍먹이고 그런 건 안 따집니다. 탕수육 앞에서 감히 그런 걸 논하기 전에 일단 먹어야 합니다. 바삭바삭하고 소스도 정말 제 스타일이었어요. 탕수육은 꼭 드세요. 인기 메뉴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혹시 찍먹파 이신 분들은 주문 시 미리 말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밀 짜장면 (5000원) - 우리밀로 만든 짜장면은 처음 먹어봤는데, 짜장면도 맛있었어요. 일단 짜장 소스와 면도 잘 어우러지고, 면의 식감도 좋았습니다. 짜장면은 정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 좋아한다고 하지만 맛이 있어야 좋아하는 거니까 맛이 중요하겠죠? 짜장면도 인기 메뉴 인정합니다.

군만두 (5000원) - 엄마가 좋아하는 군만두! 군만두는 처음 시켜보는데, 10개나 나와서 당황했어요. 한 6개 정도 나올 줄 알았는데, 군만두 나온 후에 많이 나와서 놀랬습니다, 군만두는 누구나 예상하는 맛이에요.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 말이 그냥 나온 건 아닌 것처럼 맛있었습니다.

계산대 옆에는 우리밀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과자 쟁이 둘째 딸을 못 지나치고 사려고 했으나, 점심식사를 너무 맛있고, 배부르게 했던 터라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저희 언니가 언니 돈으로 사줘서 먹고 쓰는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다들 모악산 가는 길에 중식이 먹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거 먹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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