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먹고 잘 놀다 돌아온 둘째 딸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무주가족여행 첫째 날 점심식사로 너무 맛있게 먹었던 두부 전문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무주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되어 배는 고픈데, 제가 알고 있는 맛집은 없고, 맛집 검색하면서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기에 저희 위치에서 가까운 식당 중 엄마께서 고르신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저희 어머니의 선택 믿고 봅니다!
*무주 - 생두부촌 (두부요리 전문점)*
자 그럼 이제 식당으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
식당 내부는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서 토속적인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식당 한켠에는 국물 요리 드실 때 옷에 튈 수 있어서, 센스만점 앞치마도 구비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두부전골과 엄마가 좋아하는 두부 코다리 조림을 시키려다가 저녁식사에 맛있는 걸 많이 준비한 상태라서 간단히 먹기로 하고, 각자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비지찌개 중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하여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해. 물. 파. 전과 막걸리 1병을 주문했어요.
저의 선택은 된장찌개였습니다. 정말 저는 할머니 입맛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인생 2회 차 수준으로 으른 입맛을 고집했습니다. (고기보다 나물 좋아하는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해물파전과 막걸 리가 먼저 나와서 식사 전 파전 한입에 막걸리 한 모금하니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이었습니다.
여러분 해물파전은 꼭 시키세요. 두 번 시키세요. 이건 찐 입니다!
(사실.. 여행 전 날 밤 언니랑 자기 전에 막걸리 딱 한잔만 먹고 싶다고 중얼거리다 잠든 건 안 비밀.. )
밑반찬은 7가지가 나왔습니다. 밑반찬도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급식 이후 정말 오랜만에 보는 추억의 사과 마요네즈 샐러드도 있었어요.
그리고 나온 식사메뉴입니다.
저는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비지찌개 모두 맛을 봤는데, 순두부> 된장 > 비지찌개 순으로 맛있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여러분 소신 것 좋아하는 메뉴를 시켜주세요.
저는 음식을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 가끔 식당 음식이 짜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어요. 근데 두부촌은 모든 음식이 다 간도 잘 맞고 맛있었어요. 두부전문점인 만큼 두부는 말할 것 없이 맛있었습니다. 국내산 100% 콩으로 만든 두부라고 하니 믿고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소화불량이라 식사를 조금만 많이 해도 식사 후에 소화가 안 돼서 힘들어하는데, 식사 후 속이 불편한 것도 없이 건강한 식사를 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또 무주에 오게 되면 저는 두부전골과 두부 코다리 조림을 꼭 먹어보겠습니다.
무주 여행하시는 분들 식사가 고민이시라면 저는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生두부촌을 추천합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한 식사 하시고 모두들 건강해집시다*^o^*
[저희 가족 회비로 가족들이 직접 사 먹은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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