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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탐험대/동네방네

[신도림-디큐브시티] 소녀방앗간 (청정재료 한식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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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염식을 좋아하는 둘째 딸입니다.
지난주 주말에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건강한 저녁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저처럼 저염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녀 방앗간’ 한식 밥집을 소개합니다. 
저는 소녀방앗간 방문이 이번이 2번째였어요. 3년 전쯤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친구랑 놀러 갔을 적에 점심으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는데 디큐브시티에도 있더라구요.

소녀방앗간은 디큐브시티 5층에 위치해있습니다. 


8가지의 식사 메뉴와 1가지 사이드 메뉴, 사과, 오미자 2가지 발효청이 있습니다. 
저희는 ‘산나물밥과 간장 코다리 조림 (9,800원)’, ‘참 명란 비빔밥 (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매번 매운 양념으로 한 코다리 요리만 먹어봐서, 간장 코다리 조림은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주문했고, 예전에 건대점 방문 시 참 명란 비빔밥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언니한테 추천해줬어요. 

주문 후에는 따뜻한 차를 먼저 줍니다. 

드디어 나온 식사! 이날 참 명란 비빔밥은 밥을 새로 해야 돼서 조리 시간이 좀 걸린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어요. 비주얼로 봤을 때는 역시 참 명란 비빔밥이 압도적이네요. 

<산나물밥과 간장 코다리 조림>
여러분 여기는 밥 양이 거의 2인분이에요. 할머니 댁 가면 할머니가 주시는 밥 양 아시죠? 그 정도예요. 저는 진밥보다도 된밥을 선호하는데, 산나물밥은 진밥인데도 정말 맛있었어요. 간장 코다리 조림도 코다리가 실하고, 코다리 살 자체가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간장으로 요리했지만 간이 강하지 않고 무와 감자랑 같이 곁들여 먹었는데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참 명란 비빔밥> 
명란+노른자+참기름 이 조합이면 이미 말 다했습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너무 맛있는 메뉴 저희 언니도 먹고 반했습니다. 사실 팩트만 말하자면 여러분 간장 코다리 조림보다는 명란 비빔밥 드세요. 음.. 길게 말할 건 없고, 먹어보면 왜 그런지 맛으로 느낌이 확 옵니다.

 
밑반찬은 메뉴판 사진에서는 메뉴마다 다르게 되어 있어서 다르게 나오는 줄 알았는데, 동일했어요. 아마 밑반찬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거 같아요. 톳으로 요리한 톳 무침도 맛있었고, 시래기나물과 깍두기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코다리 조림에만 나왔던 유부 장아찌? 는 밥도둑이었어요. 참고로 밑반찬은 드시다가 부족하면 추가로 드린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소녀 방앗간을 건대점과 디큐브시티점 비교했을 때 건대점이 더 맛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단점이 음식의 맛이 지점마다 차이가 있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친절한 직원 분들 덕분에 너무 맛있는 식사였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하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은 후기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건강한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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