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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탐험대/동네방네

[제주-서귀포] 마노르블랑 - 계절마다 예쁜 꽃이 활짝 펴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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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대체공휴일 덕분에 월요병을 날려버리고, 제주 포스팅을 위해 퇴근하자마자 책상에 앉았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주 핫플레이스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계절마다 예쁜 꽃이 활짝 펴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가도 좋고, 친구나 연인과 함께 가도 좋은 예쁜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서귀포] 마노르블랑

 

영업시간 : 매일 09:30 - 18:30☎️064-794-0999

 

주차,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2100번 길 46

굽이굽이 구불구불한 길을 달리고 달려

'마노르 블랑'에 도착을 했습니다.

역쉬 제주 핫플레이스라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처음에 카페에 도착했을 때 카페로 보이는 건물이 공사 중이라서..

굉장히,, 당황스러웠지만

카페 옆에 있는 식당이 공사중이더라구요. 휴-우!

무튼 안전하게 주차 후 카페로 걸어갔습니다.

 

1인 1 메뉴 주문 or 입장료 3,500원

(저는 1인 1메뉴 추천합니다!) 

주차장의 차량 수에 비해 카페 안은 한적해 보이네요.

과연....?

카페 내부에 들어오면 바로 메뉴를 주문하는 카운터가 있습니다.

무엇을 먹어야 할까 하다가

고민 고민 끝에 고른 메뉴는 잠시 후 공개하겠습니다. 

코로나 쉐리 때문에 5인 이상 동시 입장 금지..

가족여행 시 가족관계 증명서는 필수가 되어버린..

말도 안 되는 요즘..  

손소독제와 열체크 및 QR 인증 후 입장을 했습니다. 

내부에도 카운터처럼 보이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는 주문한 메뉴를 받는 곳이니 참고해주세요!

갬성 한 스푼 뿌려진 테이블

구움 과자가 맛있어 보이지만,

케이크를 주문했기에 패-쓰!

너무 예쁜 찻잔이 전시되어 있던 벽면!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음료는 일회용 컵에 담아주는데,

코로나 전에는 이쁜 찻잔에 담아줬을까? 궁금증이 생겼지만

여쭤보지는 못했습니다... 깔깔 

주문한 메뉴를 가지고 조심조심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2층으로 되어 있는 카페는

왠지 나도 모르게 2층으로 가고 싶어요..

계단이 생각보다 가파르니 조심하세요.

아이들은 못 올라가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문 메뉴]

오미자차 - 7,500원

한라봉차 - 7,500원

얼그레이 케이크 - 8,000원

 

총 23,000원

 

분홍분홍한 예쁜 컵에 나온 오미자차와 한라봉차

개인적으로 차는 한라봉이 더 맛있습니다.

역시 지역 특산물이 최고인가 봅니다.

 

얼그레이 환장하는 사람으로서 주문한 얼그레이 케이크

가격은 아름답지 못하지만, 맛은 아름답네요.. 하하

당. 충. 전. 완. 료

마노르블랑의 하이라이트!

예쁜 정원으로 가기 위해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초록초록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정원

갬성 샷을 하나 남겨보자 

컵을 들고 찍었는데,

컵에 립스틱... 립스틱 너... 눈치 챙겨야 할 듯합니다.

정원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곳곳에 있는데,

또 다른 실내 테이블로 있더라고요.

공주님 방을 보는 듯한 느낌..

(마치,, 옛날 옛적,, 앤 하우스,,느낌이랄까? 앤하우스 아는 사람 어디 없나요? 깔깔)

여름에 활짝 피는 수국이 너무 예뻤던 공간

계절마다 방문하고 싶습니다.

물론,, 음료 가격이 착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내 눈에 정화를 위해서라면 투자가치 있습니다. 

오르락~내리락~반복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마노르블랑

노 키즈존은 아니지만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은 

넘어질 위험이 많은 공간이기 때문에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행벅한 여행에 다치면 속상하니까요..ㅠ.ㅠ

수국 너무 예쁘지 않나요?

사진에서도 꽃 향기가 나는 느낌,,

저는 여름에 방문을 해서.. 핑크 뮬리는 못 봤습니다.

그린 뮬리만 보고 왔어요..

처음엔 이게 무슨 식물인가 싶었는데,

핑크 뮬리라고 하네요.

가을에 제주도를 다시 가야 하나,, 껄껄

예쁜 공간도 있지만,

중간중간 이제 심어놓은 식물이 아직 자라지 않아 엉성한 공간도 있습니다.

아마 지금 쯤은 더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노르블랑의 인생 샷 존!!!

바로바로 그네 샷!

여러분 이 그네를 타고 사진을 찍고 싶다면

원피스 입고 오세요...

사실 저는 여기에 이런 포토존이 있는지 몰랐어요. 하핳ㅎㅎ

그래도 그네도 실컷 타고 행복했어요.

 

여름에는 수국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핑크 핑크 핑크 뮬리가,

겨울에는 빨간 동백꽃이 활짝 피는 마노르 블랑

 

계절마다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65일 언제 방문해도 예쁜 꽃구경을 할 수 있으니,

제주에 간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마노르 블랑 카페에서 나가는 길은

메뉴 주문 시 주는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언니가 언니 돈 주고 사줘서 맛있게 먹고, 예쁜 꽃 보고 쓰는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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