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림] 구움몽 - 그림같은 협재 해수욕장을 볼 수 있는 카페

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점점 끝을 알리는 거 같은 요즘!

아침 날씨가 너무 상쾌해서 기분도 함께 상쾌해지는 요즘!

다들 여름 잘 보내고 계시죠?

저는 끝나는 여름이 아쉬워서 제주앓이를 하고 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길가다 우연히 발견하여 들어갔는데 한 눈에 반해버린 카페입니다.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페를 소개합니다.

 

[제주-한림] 구움몽

 

영업시간 : 매일 11:00 - 18:00 (매주 수요일 휴무)

**포장만 가능
☎️064-796-0410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59 1층 

 

협재해수욕장에 산책하러 왔다가 발견한 

구. 움. 몽

 

베이지+화이트톤의 조화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가게 이름도 너무 큐티뽀짝스,,

구운몽이 생각나는 구움몽ㅎㅎㅎ

구움 과자 전문점이라서 구움몽이가 혼자 생각해봅니다...

간판에서도 느껴지는

여기는 스콘과 쿠키와 식빵을 팝니다.. 데-헷!

매주 수요일은 휴무이며

포장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매장 안으로 들어왔더니 

고소한 냄새와 달콤한 냄새가 덕분에

내 코가 벌~렁~벌~렁~

눈으로만 봐도 너무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이 가득했어요.

짜-짠!

여러분 여기 좀 보세요!!!

여기가 바로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구움몽의 환상의 뷰!

이게 액자가 아니라 창문인 게 실화라구요!!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지 않나요?

인테리어 누가 했는지 궁금할 정도로,, 너무 예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저만 볼 수 없어요!! 

창문에 제 마음을 사로잡혀서 사진 찍느라 정신이 팔려,,

디저트는 잠시 잊었습니다..

정신 차리구 디저트를 고르러 가보겠습니다.

가시던 길 멈추시고

이 영롱한 구움 과자 좀 보구 가세요,,

마블 파운드

큐브 무화과

꾸덕초코케이크

유자 마들렌

우도땅콩 마들렌

로투스 마들렌

황치즈 초코 머핀

크렌베리 마카다미아 스콘

대파 치즈 스콘

무화과 호두 스콘

버터 스콘

레몬 케이크

그 외 각종 쿠키들..

이렇게 다양한 구움 과자가 다 모여 있다니!!!

 

정말 종류별로 다 사고 싶었지만,

구움몽에 오기 전에 이미 카페를 다녀온 터라

양심상.. 언니와 한 개씩 고르기로 했습니다.. 흙흙... 

(또 갈 거야,,, 무조건 갈거야,,, 영원해라,, 구움몽)

커피는  아메리카노 (HOT / ICE) 주문이 가능합니다.

! 모든 메뉴 Take Out !

위에 사진에서 보여드린 눈호강 가능한 창가 자리 좌석은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예쁜 풍경은 눈에 가-득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소중하게 고르고 고른 나의 구움 과자🧡

과연 저희는 어떤 메뉴를 골랐을지??

두 그 두 그 두 그 두 그!!!

0.000001초 후 공개하겠습니다.

[구매 메뉴]

-무화과 호두 스콘 3,300원

-유자 마들렌 2,500원

총 5,800원

 

저희는 포장 후 드라이브하면서 먹었습니다.

가장 궁금해할 맛에 대해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유자 마들렌]

정말 통통통통 크기부터 너무 황홀한 유자 마들렌

일단 크기도 커서 좋았지만,

제가 먹어본 마들렌 중에 3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유자향이 은은하게 입 안 가득 퍼지면서

부드러운 식감 끝내줍니다..

기본에 충실한 유자 마들렌,,, 또 먹고 싶어요.

다음에 가면 유자 마들렌 5개 사서 먹을 거예요..

 

[무화과 호두 스콘]

언니가 고민 고민 끝에 고른 무화과 호두 스콘

WoW..

정말 선택 잘했어요.

겉. 바. 속. 촉의 교과서 느낌

스콘이 어쩜 이렇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맛있죠?

목 막히는 맛이 아니라 정말 너무 맛있어요.

몰라요.. 스콘만 먹어도 목 막히지 않고 너무 맛있는데,

중간중간 씹히는 무화과는 더 맛있어요.

한 입만 먹어봐도 재료를 아끼지 않았구나 싶은 스콘이에요.

먹고 나서 든 생각은 '정말 가격이 착하다..'였습니다.

 

많고 많은 디저트 중 비록 2가지 밖에 못 먹어봤지만,

2가지만 먹어도 이 집 정말 디저트 잘한다.. 싶었어요.

사장님이 디저트에 진심이구나 싶을 정도로

재료도 아끼지 않고, 좋은 재료를 쓴 느낌이 딱!

다음에 제주도를 간다면 꼭 다시 갈 거예요.

영원히 잊지 않으리,,, 구움몽,,, 

그냥 끝내기엔 아쉬움이 너무 가득하니

예쁜 사진은 한 번 더 보고 가는 걸로 해야죠?

 

제주에 간다면!

한림에 간다면!

협재해수욕장에 간다면!

정말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