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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탐험대/동네방네

[고양-일산] 디스케이프 (D-SCAPE) -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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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햇빛이 쨍쨍한 요즘!

광합성 하기 딱 좋은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저만 알고 있기에는 이미 핫플레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더 더워지기 전에 여러분도 꼭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갤러리인지? 미술관인지? 카페인지? 너무 멋있었던 카페를 소개해드릴게요!


[고양-일산] 디스케이프 (D-SCAPE)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휴무) 

고양시에 없을 것 같은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디스케이프 카페입니다!

외곽에 있어서 차 없이는 가기 힘든 곳이에요.

도착하면 친절하신 주차요원분께서 주차장을 안내해주십니다. 

한눈에 보이는 건물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붉은 벽의 인테리어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정하고 카페를 차렸다는 느낌이 확!

건물이 너무 멋있어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카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도 빠지면 섭섭한 체온 측정과 큐알코드!

야무지게 손 소독까지 마치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어요.ㅎㅎ

디스케이프-1층

카페 내부도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입이 절로 벌어질 정도로 예쁘더라구요.

의자에 맞는 창문 크기들과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까지 완벽 그. 자. 체 

카페 내부는 1층, 2층, 테라스까지 되어 있어서 구경을 먼저 했습니다. 

디스케이프-2층

2층으로 가보겠습니다. 

구경하는 내내 정말 여기가 카페인가? 의문이ㅎㅎㅎ

이래서 핫플레이스구나,, 싶었어요.

2층 내부에서 창을 바라보면 이렇게 이쁜 뷰가!

눈앞에 펼쳐진다는 사실!

봄, 여름, 가을, 겨울 별로 뷰가 달라진다고 생각하니..

계절마다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밖으로 나와보니 갑. 분. 전원일기ㅎㅎㅎㅎ

논과 밭 뷰가 고즈넉한 시골에 와 있는 거 같아요. 

그냥 인테리어를 했다 정도가 아니라,

누군가의 작품인 듯한 모든 공간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붉은 벽면도 예술이네요. 

색감이 어쩜 이렇게 이쁠까?

'하늘 아래 같은 빨강은 없다'는 말이 떠오르네요.ㅎㅎ 

파란 하늘 보이나요?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풍경 바라보다가 시간 다 갈 뻔했어요.

더 더워지기 전에 루프탑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실컷 구경을 하고 나니 당이 떨어졌습니다!

1층으로 다시 내려가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어보겠습니다.ㅎㅎ

다양한 빵 종류와 케이크 까지,,

완벽하다 이 카페!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신중히 골라보겠습니다. 

디스케이프는 '천연 밀가루와 이즈니 버터만을 사용합니다.'

세상에 마상에 먹기도 전부터 기대를 하게 만들다니!

얼마나 맛있나 제가 먹어볼게요.ㅎㅎ

너무 다양한 빵 종류 덕분에 

행복한 고민을 하고 또 하고,, 하다가,,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빵을 다 골랐더니 보이는 케이크..

케이크도 참을 수 없어서.. 1개 골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료까지 야무지게 주문을 하고,

진동밸을 받은 후 편한 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띵-동! 주문하신 메뉴 나왔습니다.

 

[주문 메뉴]

타바스코 소세지 (1개) - 4,500원

에그타르트 (2개) - 6,000원

다크초코 레밍턴 (1개) - 5,500원

아메리카노 (ICE-브라운, 2잔) - 12,000원

 

총 28,000원  

 

예? 왜 이렇게 많이 시켰냐구요?

카페에 식사하러 왔습니다..

[타바스코 소세지 & 에그타르트 & 다크초코 레밍턴 케이크]

 

소세지빵은 어딜 가나 평균은 하는 거 같습니다.

역시 실패하지 않았어요. 

어떤 빵을 먹을지 도저히 고르지 못할 때는 소세지빵을 드세요.ㅎㅎ

그리고 에그타르트도 에그타르트 맛집만큼은 아니지만 겉. 바. 속. 촉! 맛있었습니다.

보는 눈에 이쁜 건 맛도 있겠지 싶어 주문한 다크초코 케이크..

요리보고,,, 저리 봐도,, 예쁩니다,,

케이크는.. 그냥 오예스 큰 버전? 그런 느낌이었어요.

맛있다고 감탄이 나올 법한 맛은 아니였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 브라운]

사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별 기대 없이 주문했는데, 맛있더라구요!

아메리카노는 2가지 원두 중에 선택하는 건데,

저는 신맛 나는 원두를 좋아하지 않아서 브라운으로 주문했는데 맛있었습니다. 

갈. 증. 해. 소 하기 딱 좋아요.

앉아있던 자리에서 보이는 뷰..

바라보고만 있어도 그냥 행복한 건 아마,, 백수이기 때문일 거예요.ㅎㅎㅎ

화장실마저도 갬성 가득했던 디스케이프

참고로 여자화장실을 1층 / 남자화장실은 2층에 있습니다.

들어오는 입구 말고 다른 문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로 나가면 정원과 주차장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눈도, 입도 모든 게 호강했던 하루!

도심 속 자연이 그리울 때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은 디스 케이프!

대신 고즈넉한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평일 점심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평일 점심에 방문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서 저녁시간이 가까워지자 많은 손님들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주말에는 말할 것도 없이 정말 많은 손님이 온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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