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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탐험대/동네방네

[강화도] 꼬막한상 - 벌교 부럽지 않은 강화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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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다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너무 잘 먹고, 잘 쉬고, 잘 놀았더니..

몸에서도 행복하다고 반응을 하는건지 슬금슬금 살이 찌네요. 하하 

무튼 너무 행복한 백수라이프를 너무 잘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너무 맛있어서 몸에서도 행복하다고 반응하는 맛집!

저의 최애 음식 중 하나인! 꼬막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그럼 다들 침샘분비 각오하시구, 스크롤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ㅎㅎㅎ

 

[강화도] 꼬막한상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날 좋은날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남자 친구와 함께 공기 좋은 강화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습니다.

무~야~호 *o*

강화도도 식후경!

일단 맛있는 밥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강화도 맛집으로 소문이 슬-슬- 나고 있는 꼬막 한상!

전 국민이 강화로 모인 건지.. 차가 너무 막혔지만,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저도 남자 친구도 꼬막을 너무 좋아해서 먹기도 전부터 너무너무 기대되는 식당이었습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강화 아니랄까 봐 식당 풍경이 정말 예술입니다. 

푸른 하늘과 초록 초록한 산, 작은 호수 모든 게 이뻐 보입니다.

 

아이들이 탈 수 있는 트램펄린! 어렸을 때 불렀던 이름 방방! 도 있더라고요. 

어른인 저는 못 타서, 부러운 아이들 구경만 했습니다. 

꼬막 한상은 아이들에게 인기 폭발일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식당을 들어갔습니다. 

방문자 기록을 합니다.

도착했을 때부터 입구에 사람들이 많던데,, 역시나,,

웨이팅이 있는 맛집입니다. 

기다리는 건 힘들지만, 그래도 맛집을 제대로 찾아왔나 봅니다.

태블릿 PC에 대기 접수를 했습니다.

다행히도 대기순서가 5번입니다. 깔깔

15분 정도 기다리니 저희 순서 되었다고 호출을 합니다.

정말 세상 좋아졌습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중

우연히 본 태블릿에는 이미 재료 소진으로 더 이상은 대기할 수 도 없다고 하네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높은 천장 때문인지 유독 넓어 보이고,

깨끗한 느낌이 가득한 식당 내부입니다. 

대기번호 확인 후 직원분께서 안내해주신 자리에 앉았습니다.

물티슈와 포장된 수저, 젓가락 세트, 물을 가져다주십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봤을 때는 꼬막 전도 있어서 꼬막전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메뉴판을 보니 꼬막전이 없습니다.

꼬막전 주문이 안된다고 합니다. 흐헝,,

울지 않고 어떤 메뉴를 주문할지 고민 고민합니다.

꼬막 비빔밥을 2개 주문할지, 비빔밥 1개, 초무침 1개를 주문할지..

고민 끝에 고른 메뉴입니다.

근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선택 잘했습니다.ㅎㅎㅎ

2명이서 간다면 꼭 이렇게 주문하시면 실패 없습니다. 

[주문 메뉴 - 성인 2인]

 

꼬막 비빔밥 11,000원

꼬막 초무침 18,000원

음료 1,000원

 

총 30,000원

 

정말 이름 그대로 꼬막 한상이 나왔습니다.

꼬막 파티가 열린게 아닌가? 할 정도로 푸짐한 양에 한 번 놀랬습니다.

맛에 두 번 놀랐을지 먹어보겠습니다.  

[꼬막 비빔밥 - 11,000원]

참깨가 송송송 뿌려진 이 꼬막 보이시나요?

이렇게 많은 양이 11,000원이라는 게 믿기나요?

꼬막 비빔밥만 2개 시켰으면 너무 많았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꼬막비빔밥 맛있게 먹기]

직원분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1. 김가루 있는 큰 그릇에 공깃밥을 넣어줍니다.

2. 꼬막을 취향에 따라 넣어줍니다.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봐주세요. 

  **욕심은 금물! 너무 많이 넣으면 짭니다.

3. 맛있게 비벼줍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마른김에 꼬막비빔밥 한 숟가락 올리고, 날치알을 올려 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어요! 

꼬막 맛집으로 유명한 벌교와 강릉 부럽지 않아요!

고소하고 쫄깃한 꼬막,, 지금 포스팅하는데 또 먹고 싶습니다. 

역시 아는 맛이 무서운 법! 

[꼬막 초무침 - 18,000원]

안 시켰으면 후회할뻔한 꼬막 초무침입니다.

역시나 꼬막 초무침에도 깨가 솔솔솔 뿌려져 있습니다.

비주얼과 색감이 먹기도 전부터 군침 싹- 돌게 합니다.

새콤 달콤! 양념 소스 비법이 궁금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꼬막 비빔밥에 있는 꼬막은 고소+짭짤한 맛이면

꼬막 초무침은 새콤+달콤+매콤한 맛입니다.

2가지를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절대 질리지 않는 맛!

꼬막 초무침은 초무침 그대로 먹어도 정말 맛있고,  밥과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여러분!  둘 다 맛있어요. 꼭 2가지 다 먹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꼬막 초무침에 배가 같이 들어있는데,  

배랑 같이 먹으면 진짜 완. 맛! 짱. 맛!

배가 너무 달달하고 시원해서 너무 맛있어요!

어떤 양념을 하냐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마성의 꼬막입니다.

이러니,,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으잉? 갑자기 웬 미역국이냐구요?

여러분 여기 미역국 맛집입니다! 

진짜 미역국이 뭐 별거 있겠어 싶겠지만, 너무 맛있어요.

기본에 충실한 맛인데 너무 맛있습니다. 꼬막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식 후엔 환타!

파인애플! 참을 수 없지! 

어른이 돼서야 엄마의 말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땐 꼭 밥 먹을 때 탄산음료가 왜 그렇게 먹고 싶었는지,,

밥 먹을때 먹으면 안 된다고, 밥 맛없어지니 밥 먹고 난 후 먹으라는 엄마의 말이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어른이 되긴 했나 봅니다.

탄산음료는 식 후에 먹어야지 맛있는 밥을 온전히 맛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머리에는 지혜를

가슴에는 사랑을

입속에는 꼬막을

정말 야무지게 먹었던 꼬막 한상!

 

재방문 의사 10000% 

너무너무 맛있어서 꼬막이 생각날 때는 망설이지 않고, 또 갈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꼬막이 먹고 싶다면, 강화도에 여행을 간다면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꼬막한상과 강화도 루지는 위치도 가까워서 여행 코스시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맛있는 점식식사 후 저희는 강화도의 유명한 루지를 타러 갔습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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