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이번 주는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는지,,
벌써 금요일이에요.
여러분 금요일 저녁은 치킨도 좋지만, 더 맛있는 식사를 하시라고!
제가 꽁꽁 숨겨뒀던.. 저의 최애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중식 좋아하는사람은 쏘리 질~러 주세요ㅎㅎ
[일산-마두] 락희안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주차, 네이버 예약 가능
소울푸드가 탕수육인 저에게,, 최고의 꿔바로우의 맛을 보여준
락희안-일산점을 오늘도 방문했습니다.
아마,, 이번이 한 10번째 방문이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락희안 일산점은 마두역 앞 일산 차병원 내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원래 일요일은 휴무였는데, 이제 일요일도 영업한다고 해요.
평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꼭! 참고하고 방문해주세요.
오늘도 큐알코드를 찍고 들어갑니다.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예약석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락희안은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으로도 좋은 장소입니다.
완. 추. 강. 추
거의 다 먹어본 락희안 메뉴판ㅎㅎ
오늘은 안 먹어본 메뉴 위주로 먹어보겠습니다.
주문 메뉴는 60초 후 공개하겠습니다!
차이니즈 하이볼이라는 텐미미!
사진으로는 엄청 상큼하고 맛있어 보여서 궁금했는데..
아무래도 술이다 보니까 실제로는 쓴 맛이 날 거 같아 포기했습니다.
메뉴 주문과 동시에 차와 기본 반찬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락희안의 시그니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따뜻한 차
차가 정말 너무 향긋하고 맛있어요.ㅎㅎ
그리고 단무지를 안 먹는 저에게 최고의 반찬인! 짜샤이ㅎㅎ
짜샤이도 너무 맛있습니다.
무 피클? 은.. 먹어 본 기억이 없네요.ㅎㅎ
[춘광육슬-22,000원]
봄 시즌으로 나온 새로운 메뉴입니다.
향긋한 봄나물과 단짠 고기의 만남이라고 하네요.
락희안은 계절별로 먹어 볼 수 있는 신메뉴가 잘 나오는 거 같아요.
겨울에는 굴탕면을 먹었었는데, 시원한 국물이 맛있었어요.
춘광육슬도 맛있는지 과연..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고기를 먼저 먹어봤는데, 정말 단짠단짠.. 고기 자체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
채소는 왼쪽부터 취나물, 고수, 미나리, 오이, 파, 포두부 순입니다.
그리고 소스는 다진 마늘+고추기름으로 보입니다.
자, 직원분께서 먹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셨으니 먹어보겠습니다.
[춘광육슬 먹는 법 1탄]
1. 포두부를 깔아줍니다.
2. 파, 오이, 미나리, 고수를 넣어줍니다. (취나물 X)
3. 고기도 넣어줍니다.
4. 포두부를 돌돌 말아 고추기름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춘광육슬 먹는 법 2탄]
1. 포두부를 깔아줍니다.
2. 파, 오이, 취나물 를 넣어줍니다. (고수, 미나리 X)
3. 고기도 넣어줍니다.
4. 포두부를 돌돌 말아 고추기름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WoW.. 세상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너무 맛있어요.
신선한 채소와 단짠단짠 고기의 조화가 맛없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처음 먹어보는 방법에 고수가 들어가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고수는 양 조절 및 빼는 건 가능하니 취향에 따라서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춘광육슬을 먹다 보니 2번째 메뉴가 나왔습니다.
[이가 탕면 - 10,000원]
이가탕면은 요리를 좋아하는 아빠가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해낸..
화학조미료 대신 각종 해산물과 야채, 고기를 넣은 얼큰함이 감도는 락희안만의 특별 메뉴라고 합니다.
락희안의 국물요리는 화학조미료가 안 들어가서 인지.. 국물 맛이 진짜 최고예요.
그동안 짬뽕만 먹어봤었는데,, 왜 이제야 이가탕면을 주문했을까 싶더라고요.
역시나 오늘 먹어본 이가 탕면도 시원하고, 진하고, 얼큰한 국물을 맛보고 정말 극찬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락희안 면요리에 쓰이는 면은 메밀 색?입니다.
자가제면; 건강을 위해 흑미, 백미, 보리, 메일, 밀을 반죽 하여 하루 이상 숙성시킨 생면을 준비한다고 해요.
후루룩-후루룩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던 이가탕면
평범한 짬뽕 말고 특별한 게 드시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이가찐교자-9,000원]
쫀득한 만두피와 꽉 찬 속으로 3대째 이어온 중국 가정식 찐(손) 만두
추가로 주문할까 말까 고민했던 이가찐교자ㅎㅎ
춘광육슬과 이가짬뽕을 먹고 배가 부른 듯 안 부른 듯 애매해서..
왠지 주문하면 다 못 먹을 거 같아.. 고민했지만 시켰습니다.
근데 안 시켰으면 아쉬울 뻔했습니다.
처음 맛보는 중국 가정식 찐만두!
정말 쫀득쫀득한 만두피 눈으로만 봐도 느껴지더라구요.
한 입 베어 먹어보니 꽉 찬 고기+야채에서 육즙이 콸콸콸
처음 먹어보는 향신료? 맛이 묘하게 느껴지는데, 저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스가 간장이 아니고 식초? 맛이 강한 소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불호라서 그냥 만두만 먹었지만, 만두 자체가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맛있었어요.
[음료- 2,000원]
역-시!
중식을 먹고 난 후에는 빠질 수 없는 탄산!
칠성사이다를 1잔 먹고 행복한 식사를 끝냈습니다.ㅎㅎ
.
.
.
아니? 왜 식사가 안끝났냐구요?
진심으로 저의 최애 식당이라서 주기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ㅎㅎ
지난주에 한 번 더 다녀온 마성의.. 락희안
[주문 메뉴]
깐쇼새우(소) - 31,000원
흑미 새우볶음밥 - 8,000원
총 39,000원
[깐쇼새우(소) - 31,000원]
칠리소스의 새콤달콤한 맛이 새우와 잘 어우러지는 요리
통통통통 통통한 새우가 칠리소스 맛이 환상입니다.
환상의 나라 애버랜드가 아닌 락희안...
파인애플과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 되는 깐쇼새우
먹을 때마다 감탄합니다..
락희안의 대표 메뉴는 꿔바로우인데,
꿔바로우 못지않게 튀김옷이 쫀득쫀득 맛있어요!
크림새우를 한 번도 안 먹어봤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다음에는 크림새우를 먹으러 또 오기로 했습니다.
[흑미 새우볶음밥 - 8,000원]
집에 찬밥이 남아있으면 볶음밥을 먹을 수 있어 오히려 즐거워했던 아이들.
별 다른 반찬 없이도 늘 맛있었던 볶음밥.이라고 합니다.
중국집에서 식사는 항상 짬뽕 아니면 짜장면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을
완전히 바꿔준 락희안,, 볶음밥
파 기름 + 부드러운 계란 + 흑미밥 + 새우 + 짜장 소스의 환상의 콜라보
어떻게 볶음밥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
락희안이 허락한 마약인가...? 싶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집에서는 왜 이런 맛이 안 날까요? 저희 집에도 찬 밥 있는데.. 말입니다.
여러분 진짜 식사메뉴 고민 중이라면 속는 셈 치고 한 번 볶음밥 시켜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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