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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탐험대/동네방네

[전북-전주] 만수식당 - 아구와 갈비가 만난 환상의 조합! (feat. 가정의 달 5월에 외식하기 좋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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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오늘은 행복한 월요일! 무슨 소리냐구요?

제가 노비 생활에서 탈출하고 처음 맞는 월요일이라서, 기쁨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계획하지 않았지만, 다신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저의 소중한 시간을 알뜰하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을 바로바로 온 가족이 함께 하면 더없이 좋은 식당입니다.

가정의 달 5월에 부모님과 함께 소중하고 맛있는 한 끼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5월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쓰는 맛집이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전북-전주] 만수 식당 

매일 11:00 - 21:30 

라스트 오더 8:50분[찜/전골 8:30분 주문 마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기 위해 출! 동!

동생이 찾아온 맛집!

만수 식당에 도착을 했습니다. 

'만수무강하시라고 만수 넉넉하게 드시라고 만수'

고소한 육전을 올린 냉면. 

매장에서 반죽하고, 냉면 면을 직접 뽑는 자가 제면소 '만수 식당'입니다.

생각보다 넓은 매장에 눈이 번쩍!

가족 외식하기 딱 좋게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소중한 아기들을 위한 아기의자까지!

센스 만점 식당입니다. 

자리를 안내받은 후 가져다 주신 수저&젓가락 세트

1인으로 포장된 포장지 정말 센스!

소소하지만 이런 거에 저는 감동받습니다.

 

정갈한 기본 반찬 5가지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만수 식당 메뉴판입니다.

갈비탕, 육전 냉면, 아구 갈비찜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 가족의 픽은!

아구 갈비찜 정찬 [아. 갈. 찜]입니다.

아갈찜은 순한 맛과 매운맛 2가지 중 선택을 해야 하는데,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한 외식이라서 순한 맛으로 선택했습니다. 

메뉴 주문 후 직원분께서 알려주신 셀프코너를 이용하기 위해 일어났습니다.

물티슈부터 아기 수저, 앞접시 등 관리가 잘되고 있는 깔끔한 셀프코너였습니다.

기본 반찬도 셀프코너에서 추가 이용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리고 전복죽 러버 제가 제일 기대했던 대망의 애피타이저!

셀프코너에 있던 전복죽이라서 실망할 수 도 있겠다 싶었는데

와.. 정말 이 정도면 가성비 최고인 거 같아요. 

[주문 메뉴]

아구 갈비찜 정찬 [아. 갈. 찜] 순한맛 大 - 57,000원 

후식 볶음밥 - 3,000원

 

부드러운 갈비살에 달큰한 양념이 배도록 쩌내고

손질한 아구에 특제 매운 양념으로 불맛을 살려 볶아낸 아갈 찜!

 

드디어 주문한 아갈 찜이 나왔습니다.

별다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줄임말이 좀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오해하지 마세요. 허허

과연! 아구와 갈비의 만남이 어떨지

아구찜도 좋아하고 갈비찜도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너무너무 기대되는 음식이었는데, 와.. 역시 맛있어요.

사진에서도 싱싱한 콩나물의 아삭함이 느껴지나요?

일단 소스 맛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갈비도 엄청 잘 익어서 뼈와 살이 부드럽게 발리고

아구도 손질이 너무 잘되어서 살이 정말 잘 발렸습니다.

하얀 살도 오동통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순한 맛으로 시켜서 하나도 안 매우면.. 어쩌지 싶었는데

정말 적당히 매콤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가 누구?

탄수화물 러버 한국인이라면 빠질 수 없는 볶음밥!

정말 맛있게 아갈 찜을 먹고 난 후 볶음밥도 야무지게 볶았습니다.

참기름을 넣었는지 고소고소 고소한 냄새가 아주 그냥!

바삭바삭 눌어붙은 누룽지 식감의 볶음밥

진짜 이런 게 마약인가? 싶을 정도로 먹었습니다.

 

아갈 찜 드시는 분은 꼭 볶음밥 드세요..

지금 글 쓰는 와중에도 볶음밥이 너무 먹고 싶어요. 엉엉..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 길에 있던 후식 코너

믹스커피부터 원두커피, 매실차까지 마무리까지 완벽하네요.

저는 볶음밥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아무것도 못 먹었지만,ㅎㅎ

여러분은 후식까지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오는 길에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영화관도 있더라구요. 

어른부터 아이까지 가족 외식하기 정말 좋은 곳이구나

한 번 더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안녕? 자두야 화면을 보고 저도 들어갈 뻔했어요.ㅋㅋ

맛있게 먹고 나오니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왔어요.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조명이 이뻐서 한 번 더 찍었네요.ㅎㅎ

인스타 갬성 아니고,, 블로그 갬성,,

 

다가오는 어버이날!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식사 한 끼 해보는 건 어떤가요?

식당 이름마저 효도하기 딱 좋은 만수 식당!

 

이번 한 주도 화이팅 하시고, 행복한 가정의 달 되세요*^.^*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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