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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과자박사

[미찌푸드] 곰표 오리지널 나쵸 - 밀가루 브랜드에서 만든 나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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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자 박사 둘째 딸입니다!

요즘 왜 자꾸 신상 과자가 나오는 건지..

다이어트를 위해 과자와 멀어지기로 결심한 저에게..

멀어질 틈을 주지를 않아서 큰 1..입니다.ㅎ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신상 과자는 바로!

밀가루 마스코트로 유명한 곰표! 오리지널 나쵸입니다.

요즘.. 곰표가 무슨 일인 거죠? 패딩에... 맥주에....

이어서.. 팝콘 그리고 나쵸까지! 지구를 점령할 생각인가요..?

 

그렇게 핫하다는 곰표 오리지널 나쵸.. 제가 한 번 먹어봤습니다.  

[미찌 푸드] 곰표 - 오리지널 나쵸

소비자 가격 : 2,300원 (CU구매) 

1 봉지 (190g) 992 kcal 

맛 ★★★★

(재 구매의사 10000% 있음)

편의점을 다 돌아도 못 구한다는 곰표의 핫한 신상제품이!

신상이란 신상은 다 모인 저희 집 앞 CU에 갔다가

제 레이더망에 포착되었습니다

 

일단 봉지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물론 밀가루 한 포대 정도까지는 아닌데..

일반 봉지과자에 비하면 190g의 꽤나 묵직한 무게와 크기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2,300원 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과연 곰표 나쵸는 질소가 얼마나 가득한지 열어봤습니다.

겉보기에도 질소가 많지 않을 거 같았는데!

오~ 역시 내용물이 정말 실해요!

질소 나쵸 아니고, 오리지널 나쵸 인정합니다.

양이 정말 많아서 괜히 흐뭇해지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많은 양 때문인지 지퍼팩으로 되어 있어 보관도 용이합니다!

물론 저는 아마.. 지퍼팩 1번 정도 쓸 예정입니다.

솔직히 1번에 완봉 가능하지만..

양심상 2번에 나눠 먹으려구요.^^ㅎㅎㅎ 

 

오늘은 나쵸와 어울리는 그릇을 찾아서 담아봤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던 치즈 소스까지!

역시 나쵸에는 치즈 소스 '환상의 궁합'입니다ㅎㅎ

영화관 가본 게 언제더라...

코로나 때문에 못 가는 영화관...

나쵸로 영화관 온 거 같은 분위기라도 어떻게든 살려보기 위해 

영화관 나쵸 느낌 가득 살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드디어 나쵸를 한 입 먹어봤습니다.

사실 저는 짠 과자보다는 단과자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유독 나쵸 종류의 과자는 많이 짜서.. 자주 안 사 먹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곰표 오리지널 나쵸를 먹기 전에도..

엄청 짠 게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와!!!!!!!!!!!! 우!!!!!!!!!!!!

완전 내 입맛에 취. 향. 저. 격. 탕! 탕! 탕!

진심. 레알. 트루.

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나쵸 브랜드 중에서 제일 맛있어요!

나쵸 굵기도 너무 굵지 않고, 바삭하며!

짜지 않아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에요!

고소한 옥수수와 아주 적당한 짭조름한 맛..

그리고 치즈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입 안에서 나쵸가 강강술래 하며 춤추는 맛!

집에 치즈 소스 없다고 울지 마세요..

칠리소스나 마요네즈에 찍어 먹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

맛도 있는데 양까지 많아서.. (칼로리도 많네요..ㅎㅎ)

멈출 수 없다... 자꾸자꾸 나쵸를 집어 먹는 내 손을..

먹다 보니 순간 한 봉지 순삭 할 뻔했습니다..

진짜 중독성 엄청납니다!

 

밀가루 브랜드에서 나쵸를 만들어서..

사실 별로 기대 안 한 것도 있는데..

이제 밀가루 그만 팔고 나쵸 팔아서 부자 되세요.

제가 열심히 사 먹을게요. 단종시키지 마세요.ㅠ-ㅠ

 

곰표에서 나온 밀맥주, 팝콘, 나쵸는 모두 

CU편의점에서만 단독 콜라보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곰표 제품이 궁금하시다면 다들 CU로 달려가세요!

 

제가 원래 과자 그릇에 담아 먹고 그런 사람 아닌데, 여러분께 그래도 보기 좋은 사진을 보여드리고자 그릇에 담아서 먹게 되었답니다. 하하하 누가 이 글을 읽을지 말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한 분이라도 이 글을 본다면 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는 과자 앞에서는 편식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니 참고해주세요. 세상에 존재하는 과자 쟁이 여러분 오늘도 과자 맛있게 드세요.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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