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다들 더운 여름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저는 볼 일 있어서 나가야 하는데.. 더위 때문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아요.ㅠ-ㅠ
나갈 생각은 전혀 없고.. 저는 요즘 1일 1아이스크림 중입니다.
더위를 그나마 위로해주는 건 바로 아. 이. 스. 크. 림!
더울 때 먹어도 추울 때 먹어도 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맛있는 건 아이스크림!
[맥도날드-송천DT점]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연중무휴)
이번에 맥도날드에서 바나나 소프트콘이 나왔다는 소식에
제일 좋아하는 과자가 바나나킥인 저는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한다면서!
기대 기대 왕기대를 하면서 맥도날드에 방문을 했습니다
맥도날드에 도착했는데 입구부터 바나나 콘 홍보가
장난 아니네요ㅎㅎㅎ
과연 제가 상상했던 맛이 맞을지.... 두근두근
요즘 맥도날드는 자동주문 기계 시스템으로 바뀌어서
호다닥~주문 후 결제를 했습니다.
고객님 주문하신 아이스크림 나왔습니다~^o^
소프트콘 1개 700원
바나나콘 2개 1,400원
바나나맛을 좋아하지 않는 엄마는 소프트콘을
언니와 저는 바나나콘을 주문했습니다.
노랑노랑 색감이 너무 예쁜 바나나콘!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맥도날드 바나나콘 솔직 후기]
맛 ★★☆☆☆
바나나킥부터 바나나우유, 바나나 초콜릿.. 그리고 과일 바나나까지
저는 바나나에 관련한 모든 건 다 좋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바나나콘을 정말 기대했어요.
그리고 제가 기대할 수밖에 없었던 또 다른 이유는
예전에 맥도날드에서 미니언즈 시리즈로 바나나 초콜릿 콘이 출시된 적이 있어서
그때 바나나 초콜릿 콘을 사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던 터라..
기대를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었어요.
먹기 전에는 상상했던 바나나콘 맛은..
뚱. 바 (빙그레 바나나 단지 우유) 맛이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아니 그러길 바랬던 저의 마음이..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자..?.. O_O? 읭?
두 입 먹고.. 세 입 먹고.. 아.... 아니었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맛이야..
바나나 맛도 나고 소프트콘 맛도 나는데...
뭔가 2가지 맛이 어울리지 않아요..
그리고 먹다 보니.. 느글느글 느끼한 맛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줄 알았는데..
제 앞에 바나나콘을 먹고 있는 언니 표정을 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언니도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이었어요..
그래도 새로운 맛을 먹어본 거에 의미를 두기로 했답니다.
재구매 의사는.. zero..
결. 론. 은
바나나 향을 좋아하지 않아
소프트콘을 고른 엄마의 선택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이번 맥도날드 바나나 시리즈에는
자매품 '바나나 오레오 맥플러리' 도 있습니다.
저희는 배가 불러서 맥플러리는 주문하지 못했는데,
아마 바나나 콘과 동일한 아이스크림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어요.ㅎ_ㅎ
바나나콘 맛이 정말 궁금하신 분은 한 번쯤 드셔 보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마다 입맛은 다 다르기 때문에 맛있다는 분도 분명 계실 거예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고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엄마가 사주셔서 감사히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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