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다들 더운 여름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아직 6월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벌써부터 올여름 더위가 무섭게 느껴지네요.ㅠ-ㅠ
물론 매년 여름마다 백 년 만에 더위라는 말이 항상 나오지만..
제발 2018년 여름만큼만은.. 아니길 바랄 뿐이에요.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여름밤 더위를 날려줄 맛있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야식으로 먹으면 더욱더 맛있는 치킨!
한 여름밤에 야외 테라스에서 먹었더니 더더더 맛있었던 치킨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산-주엽] 한반치킨 (HANBAN chicken)
운영 시간 : 매일 오후 3:00 ~ 새벽 2:00 (포장, 배달 가능)
주문전화 : 031) 925-5321
일산 강선마을에 위치한 '한반치킨'입니다.
사실.. 지난번 언니와 함께 카페에 갔다가.. 지나가는 길에
커다란 홍보 풍선?을 보고..
"세상에.. 한 마리에 9,900원? 으잉? 우리 치킨 먹을까?" 말이 나옴과
동시에 우리는 행동대장처럼 급 치킨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ㅎㅎ
치킨 외에도 술과 어울리는 안주들이 많이 있네요.
심지어 전 메뉴 포장 가능이라니!
그리고 지금 개업 2주년 기념으로
치킨류 전제품 가격 인하! 이벤트도 하고 있어요.ㅎㅎ
실내에도 자리가 많이 있지만,
저희는 바람이 솔솔 부는 외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ㅎㅎ
TMI..이지만
한반치킨이 왜 이름이 한반치킨인가 했더니..
치킨 한 마리 주문시 한마리 반을 준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포장이나 배달로도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ㅎㅎ
사장님께서 테이블 세팅과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어요.
1도 고민 없이 크리스피 치킨과 콜라를 주문했습니다.ㅎㅎㅎ
크리스피 치킨 14,800원 (take out 9,900원)
콜라 2,000원
바삭바삭 튀겨져 나온 '크리스피 치킨'
그리고 치킨에 빠질 수 없는 '치킨 무'
정말 오랜만에 보는 '양상추 + 케요네즈 샐러드'
더위를 날려줄 '콜라'까지
너무 완벽한 조합이네요.ㅎㅎㅎ
역시.. 치킨집 콜라는
★업소용★
언니랑 수다 떨면서 치킨을 먹었는데,
갓 튀긴 치킨은 더 맛있는 거 알고 계시죠?ㅎㅎ
처음에는 가격이 저렴해서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한 입 먹자마자 치킨의 바삭함에 놀라고,
맛있어서 또 놀랐습니다.ㅎㅎ
튀김옷도 정말 바삭하고, 육질도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함께 나온 양념소스도 딱 맛있게 매콤 달 달해서!
치킨을 소스에 무한 찍먹 하다가 소스도 리필했답니다.ㅎㅎ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양배추 샐러드까지도 맛있었어요.
치킨이 큰 건지.. 양이 많은 건지.. 먹다가 너무 배불러서 남기긴 했지만,
꼭 남기고 온 치킨은.. 아련 아련 생각나요..
(저는 지금 글쓰면서도.. 남긴 치킨 생각 중이에요..ㅠ-ㅠ)
선선한 여름 밤바람을 느끼면서 치킨을 먹었더니 이렇게 꿀맛일 줄이야
물론 치킨은 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맛있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ㅎㅎ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어서들 집 근처 치킨집에 가서
맛있는 치킨 한 마리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o^
[언니가 사줘서 맛있게 먹고 쓰는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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