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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탐험대/동네방네

[일산-주엽] 스퀘어81 - 600평 크기의 일산 카페! (feat. 미술관인가? 카페인가? 편집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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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여러분 더운 여름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올해 어마어마한 더위가 온다는 말을 믿고 싶지 않지만.. 

벌써부터 날씨가 정말 너무 더운 거 같아요. ㅠ-ㅠ

더울 땐 역시 카페로 피신하는 게 제일 좋은데,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바로!

일산에 최근에 생긴 도심 최대규모! 초대형! 베이커리&로스터리 카페입니다.

우연히 찾아갔는데, 진짜 카페 크기에 놀라 자빠질뻔한..

주엽역 근처 카페 '스퀘어81'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산-주엽] 스퀘어81 (Square81) - 도심 초대형 문화 베이커리 카페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10시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주엽역에서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한 스퀘어 81 카페입니다. 

건물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전방 20M 표지판이 보여요.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일반 카페라고 생각하고 별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여기는 심상치 않다는걸..

함께 간 언니와.. 진짜 놀람의 연속..

입이 다물어지지 않으며.. 눈을 어디에다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엄청나다는 걸 느꼈습니다.ㅎㅎㅎ 

무슨 음료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오늘은 밀크티가 다 소진됐다는 거예요..ㅠ-ㅠ

정말 고민 끝에 고른 메뉴가 소진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다음에 또 오면 되니까..

대신 오늘은 맛있는 디저트를 먹기로 하고

저희는 아. 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쇼케이스 안에 자리 잡고 있던..

너무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

여기 정말 디저트 천국 아닙니까?ㅎㅎㅎ

저희의 선택은! 티. 라. 미. 슈!

귀여운 딸기가 올라가 있어서 주문을 안 할 수가 없었어요.ㅎㅎ

그리고 역시.. 카페가 600평이라고 할 때부터..

엄청나구나 싶었는데,

홀케이크 사전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음에 파티할 일이 생기면 꼭 주문해보고 싶어요.ㅎㅎ

 

그리고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메뉴!

달달하고 시원한 빙수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

다음에는 꼭 빙수를 먹으러 와야겠어요.ㅎㅎ 

메뉴 주문하는 뒤편에는 맛있는 빵을 구매할 수 있는

빵 진열대가 있더라구요. ㅎㅎ

아쉽게도.. 저희는 저녁에 와서..

빵이 거의 다 소진되었습니다..

맛있는 빵이 있었다면.. 빵도 사 먹으려고 했는데..

심지어.. 비건 브레드 (VEGAN BREAD) 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다음엔 꼭 일찍 와서 빵도 먹겠다고 마음속에 다짐을 하고...

다짐만.. 몇 번을 한 건지.. 모르겠네요..ㅎ.ㅎ

메뉴 주문 후에 진동벨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리고.. 과연 얼마나 넓은 규모의 카페인지..

구경하기 위해.. 카페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외부음식은 반입금지입니다※

와.. 역시 베이커리와 로스팅까지.. 

모든 걸 카페 안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건..

진짜 엄청난 크기의 카페라는 걸 한 번 더 알려주는 거 같아요.ㅎㅎ

 

매장에서 엄선하여 선택한 원두를 매일 볶아서 제공하는 커피!

좋은 재료만 사용하여 만든 핸드메이드 음료와 빵, 디저트!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먹기도 전에 맛이 기대되더라구요.ㅎㅎ

(다음엔.. 내가.. 꼭.. 빵을 사 먹겠노라..) 

한쪽 벽면에 있던 '스퀘어 81'

일산의 옛 건물, 새로운 시선으로 경험하고 싶은 공간을 담다.

 

스퀘어 81 카페는 원래 일산의 옛 명소였던 '뉴 서울 플라자' 3층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창조했다고 합니다.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지고 색다르게 꾸며진 공간이 주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엄청난 카페!

600평이라는 공간이.. 이렇게 넓구나를

제대로 알려준 카페였어요.

카페를 구경하는데 끊임없이 새로운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모든 공간들이 다 각기 다르게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아직 카페를 반도 못 봤는데..

진동벨이 울려서 일단은.. 주문한 메뉴를 찾으러 갔습니다.

한쪽 벽면을 책으로 가득 채워

북카페 느낌이 물씬 나게 한 공간도 있고,

1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엄청 큰 테이블도 있고..

심지어 회의, 그룹 스터디도 가능한

개별 공간까지 마련이 되어있는..

스퀘어 81.. 진짜 괴물 카페...

(그만큼 크다는 좋은 뜻이에요..ㅎㅎㅎ)

1인을 위한 자리부터

단체 모임, 각종 행사, 조별 모임이 다 가능한

이런 카페가.. 세상에 존재합니다.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스퀘어 81..

진짜 여긴 소문 안 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인데..ㅎㅎ

이렇게 좋은 곳은 소문이 안 날래야 안 날수 없는 곳이에요.ㅎㅎ

 

이 글을 읽은 모든 분 들이 꼭 가보셨으면 해요!

드디어.. 소개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티라미슈ㅎㅎ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4,800원

티라미슈 5,000원

 

아메리카노는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긴 했지만,

맛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티라미슈는 커피에 촉촉하게 적신 시트와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함께 먹었더니

당 충전으로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맛이었어요.

티라미슈 맨 밑에는 소보로 형태의 쿠키들이 있었는데,

달콤 바삭해서 함께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여긴 또 어디냐고요?ㅎㅎ

여기도 카페입니다... 카페 한편에 마련된 매장이에요!

 

스페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아나 하렌, 꼬떼 에스크리바)의 작품들과

편집샵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수입 식료품, 그릇, 캔들, 비누, 패브릭 등

소장하고 싶은 물건 집합체 같은 곳이에요..

통장이 통장으로 탈 바꿈 되기 아주 쉬운 곳입니다. 

열심히 구경했지만, 다음에 오면.. 아마 마음속에 찜해놓은 

물건 하나를 구매할 생각입니다.ㅎㅎ

아련 아련한 꽃 잎 조명과

시멘트 벽에 생기를 불어넣어준 조화까지

모든 게 제 취향저격이라서..

사진을 한 백만 장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ㅎㅎ

그리고 이 카페는..

화장실까지 소개를 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화장실까지도 진짜 엄청나요..ㅎㅎ

우측에 보이는 분홍 배경은 

화장실 옆 파우더룸에 설치된 포토존 같은 곳이가봐요.

처음에 보고 이게 뭐야.. 당황했는데

카페에 있는 모든 공간이 다 문화공간이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구나라고 

카페를 나와서까지도 놀란 마음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어요.ㅎㅎ

 

저도 포스팅을 하면서..

제가 카페를 포스팅하는 건지.. 미술관을 포스팅하는 건지..

알쏭달쏭하면서 쓰고 있는 거 같아요.ㅎㅎㅎ

 

저는 조만간 빵 먹방과 편집샵 쇼핑을 위해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여러분 기회가 된다면 꼭! 가셔서 눈호강, 입호강 모두 누리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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