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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딸 이야기/결혼

[결혼준비D-17] 부케 고르기, 본식 전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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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어느덧 결혼식이 2주 조금 넘게 남은 시점에서 드디어 부케를 골라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제 담당 플래너께서는 본식 1달 좀 더 남은 시점에서 부케 업체들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본식 2주 전까지 선택하면 된다고 해서 저는 본식 드레스 셀렉 후 부케를 결정하기로 했어요! 

 

제가 부케 예약을 진행할 당시 다이렉트웨딩 제휴업체는 총 4곳이 있었습니다.

[다이렉트 웨딩 부케 제휴업체]

-라노비아부케

-플로라바이시아

-웨딩데이플라워

-세렌가든부케

비용은 최소 10만 원 ~ 최대 22만 원 이상까지 다양했습니다.

원하는 부케가 예식 당일에 가능한지는 미리 부케업체에 확인을 한 후 예약이 확정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부케구성]

부케(신부), 부토니아(신랑), 코사지 6개 (양가부모님, 사회자, 주례선생님 등..) 

[부케 고르기]

부케는 드레스와 가장 잘 어울리며, 웨딩홀 분위기와도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최종적으로 고른 부케 후보는 총 3개였습니다.

1번 부케는 저는 1월에 결혼식 예정이라 겨울느낌이 나는 꽃이라서 골랐는데,

추 후 부케를 말렸을 때 안 예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예쁘지만 떠나보냈습니다. 

2번과 3번은 비슷한 느낌인데, 칼라 꽃이 더 예뻐서 3번으로 마음이 서서히... 기울어지고 있었어요. 

특히 부케도 이쁘지만 부토니에도 이뻐서.. 고민 중이었습니다. 

[코사지 종류]

코사지는 보통 보라색, 하얀색 두 가지 색상인데, 저는 하얀색이 훨씬 예뻐서 하얀색을 할 생각이었어요. 

참고로 코사지는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다이렉트 웨딩 제휴 업체는 하얀색 코사지는 개당 5,000원씩 추가 비용이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역시 결혼 준비는 모든 것이 돈. 돈. 돈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하하하하

 

하지만! 제가 선택한 부케업체에서 '하얀색 코사지 무료 업그레이드'를  이벤트 중이라 비용 추가 없이 하얀색 코사지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소소한 이벤트 잘 확인해서 소즁한 월급 지켜주세여,,) 

개인의 취향일 수 있지만 코사지는 무조건 하얀색 하세요. 하얀색 코사지 실물이 너무 예쁩니다.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와요! 

 

부케선택까지 하니 드디어 우리가 진짜 결혼을 하는 듯한 실감이 들 줄 알았는데 전혀 실감이 하나도 안 났답니다.

 

**부케는 본식 당일 메이크업샵으로 배송되니 꼭 확인해 주시는 게 좋아요! 

물론 예식 당일 이모님께서도 확인해주시겠지만,

간혹 배송이 잘못 오거나, 꽃 상태가 좋지 않거나, 코사지 개수 부족하거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정신없더라도 꼭 확인하는 거 잊지 마세요!  

 

실감은 결혼식 당일에 느껴도 충분하니, 지금은 본식 준비가 빠진 건 없는지 확인 먼저 꼼꼼히 하는 게 중요해요!

 

[결혼식 2주 전 본식체크리스트]

-예식일시 /  예식장소 

-베뉴확인 및 식순 확정 (입장곡, 퇴장곡 선택 / 신랑아버지 성혼선언문 / 신부아버지 덕담 / 혼인서약서 / 예물교환 등..) 

-주례 (주례 없는 결혼식) / 사회 (완료) / 축가 (완료) 

-식전영상 (제작완료)
-액자, 포토테이블사진(완료)

-본식스냅 (예약완료)
-본식 DVD (예약완료)
-웨딩부케세트 (예약완료) 
-폐백음식 (생략)
-본식드레스 / 예복 / 메이크업 (완료)

-한복 & 2부 드레스 (완료)
-혼주메이크업 (예약완료)

결혼 준비를 하다 보면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결정할 것도 많고, 준비하고 챙겨야 할 게 정말 많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결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행복한 결혼 준비하면서 지치고 힘든 날도 있겠지만,

마지막까지 건강 잘 챙기시면서 행복하게 준비하시길 바랄게요! 

 

[본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은 내 돈 내 산이며, 포스팅 도용은 저작권 침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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