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콧바람 킁~킁~ 거리며, 모녀 데이트로 다녀온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탁 트인 시원한 자연 속에 있는 대형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고, 데이트로도 좋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고, 댕댕이들에게 천국인 카페!
산으로 둘러싸인 공기 좋은 카페를 소개합니다.
[전북-완주] 애드리브(ADLIB)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 11:00 ~ 19:00
토, 일, 공휴일 : 10:00 ~ 21:00
☎️063-224-3200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휴일을 맞아 엄마랑 언니랑 드라이브 겸 찾아온 전라북도 완주!
언니가 추천하고 데려온 카페!
(완주군은 전주 외곽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카페가 생겼다니!
세상에... 역시 세상이 변하는 속도는 어마무시합니다.
주차 후 내리자마자 펼쳐진 탁 트인 자연과 어우러진 대형카페를 보고 놀랬습니다.
일단!
빵이 맛있다고 하니 빵순이는 빵을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매장 한편에 존재감 넘쳤던 곰돌이들ㅎㅎㅎ
(아마도 명절 기념으로 한복을 입힌 듯합니다.)
-카페 애드리브는 상업공간입니다.
-1인 1 음료 주문
-외부음식 반입금지
음료종류는 다양한데..
음.. 위치는 시골인데... 가격이 착하진 못해요...
인테리어 비용이 많이 들었던 건지..ㅎㅎㅎㅎㅎ깔깔
일단 1인 1 음료를 골라봅니다.
그리고 이어서 맛깔난 빵들이 진열되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세상에 이게 다 뭐야! 크로와상부터 뺑오쇼콜라, 샌드위치... 넘치는 빵종류를 보니 절로 행복해지는 마법!
쇼케이스에는 케이크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열심히 빵과 음료를 골라 계산을 하고, 진동벨을 받아 앉을자리를 탐색했습니다.
[카페 1층]
카페 1층도 자리가 다양하고 좋지만, 저희는 뷰가 좋은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카페 2층]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층고가 매우 높은 2층이 나옵니다.
2층도 자리는 넉넉하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자리에 따라 한쪽은 산 뷰, 한쪽은 잔디와 어우러진 탁 트인 산 뷰를 볼 수 있어요!
2층에 는 테라스도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내려서 실내에 있었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 자리 진짜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1층에는 작은 호숫가가 있는데,
그 옆으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가 만들어져 있어서 비 오는 날에도 깔깔 거리며 노는 아이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2층에 뷰가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주문 메뉴]
크로와상 샌드위치 6,500원
크림 와플 6,500원
무화과 크로넛 6,500원
자몽에이드 8,000원
라임모히또 8,000원
피치스티 6,000원
총 41,500원
사람 3명, 음료 3개, 빵 3개
빵파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모두 모여주세요!
[애드리브 음료 & 빵 후기]
엄마가 주문한 자몽에이드, 언니가 주문한 피치스티, 내가 주문한 라임모히또
일단 음료부터 맛을 평가해 보자면,
제가 주문한 라임모히또는 상큼하니 맛있었습니다.
엄마가 주문한 자몽에이드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피치스티.. 음 이건 그냥 아이스티예요..
아이스티에 코코팜에 들어감 코코넛이 추가된 음료입니다.
결론은 음료는 맛있지만, 모든 음료는 퀄리티 대비 가격이 매우 높은 게 아닌가 싶었는데
아마도 자릿세와 뷰가 음료값의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깔깔
그리고 빵을 평가해 보자면,
크로와상 샌드위치는 신선한 야채와 햄, 치즈가 어우러졌지만 엄청 맛있다는 아니고 평범했습니다.
무화과 크로넛은 맛있었습니다.
빵+크림+무화과 이 조합은 맛없없없..ㅎㅎㅎ
그리고 크림이 왕창 들어간 크로플은 역시... 크림 최고! 달달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1층 뷰와 2층뷰 차이입니다.
둘 다 보고만 있어도 속이 뻥 뚫리는 아름다운 자연뷰!
야외에도 테이블이 많아 좋고,
특히 잔디밭이 엄청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딱 좋은 공간이에요!
(+ 댕댕이들은 기뻐서 난리부르스를 칠듯합니다.)
화장실은 2층에 위치해 있고,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스마트폰 사진 인화기가 있어서 가족들과 인생샷 찍고,
추억기념으로 즉석으로 인화하는 재미도 있어 좋았던 거 같아요!
일상에 지쳐 힐링이 필요할 때,
드라이브를 가고 싶을 때,
자연 속에 파 묻히고 싶을 때,
언제든 가도 기분전환하기 좋은 카페!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지구 탐험대 > 동네방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당충전하기 좋은 글레이즈 도넛 맛집 ‘선이랑’ (Sun’s Donut) (0) | 2023.02.09 |
---|---|
[전주]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카페 ‘리파로’ (0) | 2022.11.20 |
[제주] 문어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바당칼국수’ (0) | 2022.11.16 |
[제주] 몸보신하기 좋은 전복요리 전문점 ‘일도전복’ (0) | 2022.11.13 |
[일산] 이탈리아 갬성을 느낄 수 있는 ’올댓커피 에스프레소바’ (0) | 2022.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