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카페 ‘리파로’

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일상에 지친 요즘 자연 속에서 힐링이 필요할 때! 

기분 전환하기 좋은 전주 근교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화창한 날에도, 비가 오는 날에도, 눈이 오는 날에도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카페! 

 

[전주] 카페 리파로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 063 - 221 - 3030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가족들과 함께하는 날!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날 좋은 날 콧바람을 쐬러 어디를 갈까~' 하던 중 언니가 추천한 카페로 출동했습니다. 

그림 같은 날씨가 다 했던 날!

일단, 카페 도착했더니 넓은 잔디 밭과 함께 넓은 주차장이 반겨주네요.

주차장 매우 넓어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주차를 하고 눈 앞에 보이는 그림 같은 풍경!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벌써 힐링되는 이 느낌! 

 

카페 리파로는 이탈리아어로 '쉼터'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카페 리파로 안내문] 

-카페 이용하지 않는 손님은 출입 삼가해주세요. 

-외부음식 반입금지입니다. 

-전체 금연구역입니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보호자께서는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아쉽지만, 동물친구들은 잔디밭에 못 들어옵니다. 

사장님의 노고가 들어간 주의사항 안내문을 보니, 카페 운영이 결코 쉬운 게 아니구나 다시 한번 느낍니다. 

무튼 서로를 위한 거니 다 함께 협조합시다! 

 

초록 초록한 잔디밭을 지나, 초록 대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오니

한때 유행했던 네온사인 불빛과 속이 뻥 뚫릴 정도로 넓은 카페 내부가 반겨주네요! 

큰 곰돌이 인형도 인상적이고, 

자리가 너무 많아서 자리 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지만

2인~4인 자리는 많은데.. 단체석은 많이 없는 게 아쉬웠어요.

오늘은 저희는 온 가족이 함께 온 거라.. (7명)..

일단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에 착석을 했습니다. 

2층은 안전상의 이유로 노키즈존이니 참고해주세요! 

[리파로 베이커리]

자리를 정하고, 빵 투어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좀 전에 점심을 먹고 왔지만... 밥 배와 빵 배는 엄연히 다른 거 아시죠? 깔깔

오징어 먹물빵, 우유 모닝, 쑥떡쑥떡, 맘모스 빵, 모카번, 야채빵, 호두 단팥빵.. 

왜 다 맛있어 보이는 걸까요..?

 

일단 하나 남은 '맘모스빵'을 먼저 골랐습니다. 

[리파로 카페 메뉴] 

1인 1음료 주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저희는 총 음료 7잔과 빵,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결코 착하지 않아 보이는 건.. 아마 드넓은 잔디밭 때문일까요?) 

남동생이 한 턱 쏘신다고 하셔서, 고마운 마음 가득 담아 맛있게 먹어주기로 했습니다. 

넓은 자리가 생겨서 저희는 자리를 옮겼는데, 

이 날 햇살이 너무 밝아서 광합성 제대로 했어요. 

창문 밖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한 시간! 

눈도 호강하고, 입도 호강하는 이 행복을 마음껏 누려 봅시다. 

저희는 각자 취향에 따라 음료를 주문하고, 

맘모스빵과 레몬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커피 맛은 특별한 거 없이 평범했어요. 

빵은 맛있었습니다.

물론 빵 맛집이다! 엄청 맛있다!

이 정도는 아니지만, 풍경 덕분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마법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래서... 저희는 빵을 추가로 더 샀습니다.

빵은 소진되면 새로운 빵으로 다시 진열되는 건지

2번째 빵 구매 시에는 새로운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달달한 디저트와 음료를 먹으면서

가족들과 수다를 떨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다음 일정을 위해 나왔는데,

역시 날씨가 다했구나 싶을 정도로 날이 좋아서 행복했어요. 

인증숏과 인생 샷은 필수이니, 예쁜 사진도 마구마구 찍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바람이 안 부는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기에 좋은 카페 리파로!대형 카페라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 카페 리파로 추천합니다. 

[남동생이 사줘서 맛있게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