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커피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오니 카페 & 스토어’

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아요!

저는 겨울보다 여름을 좋아해서,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너무 설레는 마음이에요.

날씨 덕분에 요즘 아침이 기대되는 하루인거 같아요!

날이 좋으니 결혼식도 많고!

오늘 소개해드릴 핫플레이스는! 기대하셔도 좋아요.

 

언니가 드라이브겸 데려가 준 전주 핫플레이스를 소개합니다!

 

[디오니 카페 & 스토어]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라스트 오더 : 21:00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지역화폐(카드형), 국민 지원금

친구 결혼식이 끝나고 날씨가 너무 화창해

언니가 드라이브 겸 데려가 준 디오니 카페에 도착을 했습니다.

전주 외곽에 위치해 있어요. 

차량 없이 가기엔 조금 외진 곳이라 꼭 차를 가져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넓고 잘 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해요ㅎㅎ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신이 나는 마음으로 표지판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초록 초록한 잔디밭과 나무 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ㅎㅎ

귀여운 바람개비 동산도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오기도 좋은 카페인 거 같아요.

커다란 유리창이 너무 멋있어서 반했습니다.

중앙 통로를 기준으로 좌측이 와인 스토어, 우측이 카페입니다. 

이렇게 멋진 카페가 생겼다니..

데려와준 언니에게 감사한 마음💛

저희는 일단 와인 스토어를 먼저 구경하고,

카페를 이용할 계획이라 좌측에 와인스토어 먼저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스텔라에서 협찬을 받은 건지..

근사한 와인잔 트리도 너무 예뻤어요.

조명이 있어 밤이 되면 더 빛이 날 거 같아요.ㅎㅎ

 

[디오니 스토어]

디오니 스토어에 먼저 입장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크고 넓은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눈이 휘둥그레!!

와인뿐만 아니라 보드카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작은 것만 보면 귀여워서 환장하는 저는..

먹지도 못하는 미니 보드카를 살까 순간 고민했지만..

저에게는 예쁜 쓰레기가 될 것 같아.. 참았습니다. 깔깔

스파클링 와인부터 스위트, 화이트, 레드 와인까지

그리고 다양한 나라의 와인들이 총집한 된 와인 스토어입니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쇼핑하는 재미도 있는

일석이조 같은 공간이네요!

아.. 카페까지 하면 일석삼조네요ㅎㅎ

언니가 엄청 비싼 와인도 있다면서 데려가 준 공간ㅎㅎ

다른 공간에 비해 뭔가 진짜 비밀스러운 문으로 되어 있어

순간! 저도 모르게 문 앞에서 망설였더니..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편하게 둘러보셔도 된다고 알려주셨어요ㅎㅎㅎ

번쩍번쩍한 포장부터 100~1000만 원 상당의 와인들이 있던 공간!

어른, 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하리보 코너도 있고

와인과 잘 어울리는 스낵코너도 있고

그리고 와인과 찰떡궁합인 치즈도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와인을 고르기도 전부터 치즈부터 골랐습니다.ㅎㅎㅎ

술보다 안주를 더 좋아하는 저는 술찌..

오늘은 달달한 와인이 먹고 싶어 쭉 구경하는 중

눈에 딱 들어온! 와인 한 병!

여성분들께 추천드리는 베스트 상품!

심지어 한 병만 덩그러니 있는 모습에 무조건 이거다!

이거야 이거야 이거야 오늘은 너 다!

바로 카트에 담고, 와인과 곁들일 간식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상품은 잠시 후 공개해드리겠습니다. 

 

[디오니 카페]

와인 쇼핑을 즐겁게 하고 언니와 함께 카페로 넘어왔습니다.

다양한 음료가 많아서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사실 카페 오기 전에 결혼식장에서 뷔페를 먹고 오는 바람에..

배가 너무 불러.. 가벼운 걸 먹고 싶더라구요.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와 빵들이 가득했다는 걸 알았다면

뷔페를 조금만 먹었을 텐데..ㅎㅎ

다음에 또 오면 꼭 먹어보리!

주문 후 앉을자리를 찾아서 카페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창가를 바라보는 자리도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기 너무 좋아 보여요..

1층보다는 2층에 자리가 더 많아서

2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카페 뒷마당에 마련된 아이들을 위한 작은 운동장에서

깔깔거리는 아이들 소리에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2층이 찐이에요..

진짜 멋진 자리들이 엄청 많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앉으시면 됩니다.

여기 자리도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아서 여기 앉을까 고민했지만..

저희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실내에 있기 아까워 실외 테라스를 선택하기로 하고 밖으로 나갔어요.ㅎㅎ

테라스 자리는 1,2층 모두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자리에 앉으시면 되세요.

저희의 픽은 1층 테라스 자리!

햇빛을 가려주는 파라솔과 귀여운 의자ㅎㅎ

그리고 앉은자리에서 보이는 잔잔한 물결과 푸른 하늘!

그냥 앉아서 수다 떠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공간이에요. 

[디오니 카페 - 주문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B타입) - 12,000원

 

디오니 카페의 아메리카노는 2가지 타입이 있는데

언니와 저는 산미 있는 아메리카노를 안 좋아해서 B타입으로 주문했습니다.

다크 초콜릿, 진한 바디감의 원두를 사용한 B타입!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이 카페만큼은 공간 자체가 힐링이라 음료 맛은 크게 중요하지 않겠다 싶을 정도

제가 다녀본 카페 중 잊지 못할 공간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날씨, 카페, 모든 게 선물 같았던 하루!

 

[디오니 스토어 - 구매 목록]

킬리 빙빙 스윗 립스 로제 와인 17,200원

크래커 5,000원

치즈 5,000원

밤 스프레드 5,000원

총 32,200원

 

와인은 구매 당일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마셨습니다.

함께 구매했던 크래커, 치즈, 밤 스프레드도 함께 곁들여 먹었는데!

식사 후 가볍게 먹기 좋은 와인이었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달고 도수도 어느 정도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