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가정의 달! 5월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셨나요?
저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가족 외식으로 다녀온 중식 레스토랑 방문 후기들 들려드려고 합니다.
남녀노소, 어른 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중식!
정말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주] 아서원1920
영업시간
월-일 : 11:10 ~ 21:30
브레이크 타임 : 평일 15:00~16:30 / 주말 15:00~15:30
라스트 오더 : 20:30
1,3째주 월요일 정기휴무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지역화폐(카드형, 모바일형), 제로 페이, 국민 지원금
☎️0507-1459-1788
전주 송천동 파인트리 몰 3층에 위치한 아서원1920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희는 가족 외식으로 방문했던 터라 미리 전화 예약 후 방문을 했어요.
5월이라 그런지 예약하기가 쉽진 않았는데,
다행히 원하는 시간대에 자리가 남았다고 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새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한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어요.
자리는 인원수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저희도 예약자 성함을 말하고, 준비된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코스부터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처음 방문했던 터라 오늘은 요리를 다양하게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전화예약 시 요리는 일부분 미리 주문했기에
시간에 맞춰서 요리가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 3종류와 따뜻한 물 그리고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어요.
기본 반찬은 중식 하면 빠질 수 없는 단무지, 그리고 짜샤이, 양배추 절임? 이 나왔습니다.
[주문 메뉴] - 성인 5인 기준
해물간짜장 - 11,000원
통오징어짬뽕 -14,000원
해물누룽지탕 - 43,000원
찹쌀탕수육 (꿔바로우) - 22,000원
육즙 소롱포 (5p) - 10,000원
아몬드 유린기 - 23,000원
(*아몬드 유린기는 위생문제로 금액 차감되었습니다.)
콜라, 사이다 - 6,000원
소주 - 4,000원
총 110,000원
[해물 누룽지탕]
처음엔 매생이 해물 누룽지탕으로 주문했는데,
안된다고 해서 변경한 메뉴 '해물 누룽지탕'입니다.
오징어, 새우, 버섯, 청경채, 죽순 등 다양항 해물과 야채가 들어있어요.
2~3인 정도 되는 양인데,
여러 명이서 드실 경우 한 그릇씩 소분해서 드셔도 충분한 양입니다.
재료가 신선하고 맛은 평범합니다.
[통오징어 짬뽕]
이름 그대로 통오징어 한 마리가 그대로 들어있는 짬뽕입니다.
다리는 안 보여요.. 다리는 없고 몸통만 있습니다.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짬뽕은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얼큰한 맛이라 맛있었습니다.
해물 누룽지탕과 동일하게 재료가 모두 신선해서 좋았어요.
[해물 간짜장 + 계란후라이]
원래는 해물 쟁반짜장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해물 쟁반짜장도 안된다고 합니다..
메뉴를 2번이나 취소당하다니.. 흙흙
그래서 최근에 먹고 싶었던 간짜장이 있길래 간짜장으로 주문했어요.
간짜장을 안 파는 중식당이 많더라구요.
(다 파는 줄 알았는데.. 새삼.. 놀랬다구요..ㅎㅎ)
그래서 주문한 해물 간짜장입니다.
사진은 먹느라 정신이 팔려 차마 찍지 못했어요.
계란후라이가 하나 올려져 나오는 해물 간짜장도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짜장 is 뭔들..
[찹쌀 탕수육-꿔바로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중식 레스토랑과는 다른 느낌의 꿔바로우였지만,
맛있었어요. 소스도 맛있고 쫄깃한 튀김옷과 두툼한 고기 모두 맛있었습니다.
가족들도 맛있다고 극찬하며 먹은 꿔바로우!
호불호가 없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육즙 소롱포]
5인 가족에 딱 맞게 나온 육즙 소롱포!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 먹었습니다.
이름처럼 육즙이 한가득!
소롱포 맛보기로 주문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진짜 맛있는 걸 원한다면 딤섬 맛집에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문제의.. 아몬드 유린기]
오늘 리뷰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맛있는 식사 후 추가로 주문하게 된 메뉴 '아몬드 유린기'입니다.
아서원 1920의 추천 메뉴기도 하고,
유린기는 먹어봤지만, 아몬드 유린기는 처음이라 주문한 메뉴입니다.
처음 보는 색다른 비주얼에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 상승!
한 입 먹어보니 역시 기존에 먹던 유린기와는 다른 맛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우측 사진참고 부탁드립니다.)
가족들 모두 맛있게 먹던 중 아빠께서 드시던 유린기에서 이물질이 나왔어요.
쇠수세미로 보이는 이물질이라..
솔직히 너무 속상했습니다.
기분 좋게 먹다가 이런 일이 생기니 마음이 좋진 않더라구요.
비위생적인 이물질에.. 하던 식사는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직원께 말씀을 드리고 직원분께서 이물질을 가져갔습니다.
전달이 잘 안 되었는지.. 저희는 식사를 멈추고 기다렸습니다.
한 참 후에 다른 직원분께서 다시 오셔서
전달받은 상황이 없는 건지,
재차 물어보셔서 다시 설명을 드렸고
이물질을 보여주라고 하길래..이미 다른 직원이 가져갔다고 했습니다.
(이 정도면... 아무런 전달이 안된 게 아닌가 싶어요.)
새로 만들어준다는 말에 이미 식사 끝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메뉴판에 안 되는 메뉴도 많고
식당 테이블과 손님 수에 비해 부족해 보이는 직원 수..
그래서인지 주문할 때도 늦어지고, 누락되고, 어수선했지만 손님이 많은 거라 이해했어요.
물론 이런 일이 저한테만 일어났을 수 도 있고, 모두가 느끼는 문제라고 생각은 안 하지만
서비스나 위생 문제에 좀 더 신경을 쓰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중한 자리인 돌잔치, 상견례도 가능한 장소에서 이런 일이 생긴다면 더더욱 안 될 것 같아요.
유린기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가족들과 다음에 또 오자며 맛있게 먹었는데,
재방문 의사는 없어졌습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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