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탄에 구워먹는 국내산 생고기 ‘고성범 연탄구이’ (광안본점)

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이번 주는 부산여행을 하면서 다녀온 부산 맛집 시리즈가 될 것 같아요!

맛있고, 재밌고 행복했던 부산여행

그럼 두번째 부산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고기 좋아하는 사람 소리 질러주세요!

 

[부산] 고성범 연탄구이 (광안 본점)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단체석, 예약, 주차, 국민 지원금

☎️051-759-2210

맛집이라 웨이팅이 종종 있기 때문에 미리 전화해보시면 좋아요!

부산에서 첫 저녁!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던 중!

오늘 저녁은 고기다! 딱 고기가 먹고 싶은 그런 날!

그래서 열심히 맛집을 찾고 찾아 도착한 고성범 연탄구이입니다.

가게 외부에서부터 풍겨오는 맛집 스멜~

 

저희는 6시 반 좀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이미 만석이라서 사장님께서 추우니까 차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자리 나면 바로 안내를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가게 앞에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 기다렸답니다. 

맛집 입성!

역시 맛집에 잘 찾아온 거 같아요.

수많은 연예인 사인과 사진이 벽면에 가득!

배가 고프니 메뉴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수 많은 손님들로 바빠 보이는 매우 식당

바쁘다 바빠 현. 대. 사. 회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합니다!

안내해주신 자리에 착석하니 각종 밑반찬과 소스를 바로 세팅을 해주십니다.

밑반찬이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세상에 마상에! 그리고 저의 최애 멜젓도 제공이 됩니다.ㅎㅎ

제주도에서만 먹었던 멜젓!

과연 부산 멜젓 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했어요.

고기 나왔습니다~

 

[주문 메뉴] 성인 2인 기준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 -16,000원

목살 - 9,500원

항정살 - 12,500원

해물된장라면 (소) - 5,000원

사이다 1개 - 2,000원

총 45,000원

*각종 고기 메뉴는 1인분씩 주문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주 흑돼지 오겹살] - 150g

가장 맛있을 수밖에 없는 제주 흑돼지 오겹살을 주문했습니다. 

딱 봐도 신선한 생고기!

맛있게 구워 먹느라 구워진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멜젓에 찍어먹으면 환상입니다.

부산에서 제주를 느낄 수 있는 1석 2조같은 맛ㅎㅎㅎ

저는 추천합니다!

[항정살] 150g

남편의 최애 항정살입니다.

항정살 역시 신선 신선 신선도 최고!

골고루 기름진 항정살은 고소하고 식감이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 느끼함에 약해..

항정살은 먹다 보면 느끼해져서 많이 먹지는 못하는 고기이지만

맛 하나만큼은 진짜 인정!

항정살도 먹는대 정신 팔려서 사진이 없어요... 

[목살] 150g

크-으!

드디어 구워진 사진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맛있었던 목살!

삼겹살과 목살 중 골라야 한다면?

저에게는 짬뽕 vs 짜장면 / 치킨 vs 피자처럼 어려운 선택인 거 같아요.

둘 다 맛있어서 둘 다 포기 못하는 거 저만 그런가요?

삼겹살의 느끼함도 목살의 담백함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기갈나게 맛있었던 멜젓!

그리고 이 콩나물 무침이 진짜 너무 맛있어요!

여기 밑반찬 맛있다고 소문난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마른김에 콩나물 올려서 고기에 콩가루 찍어 싸 먹으면 최고!

열심히 먹다 보니 느끼함을 잡아 줄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주문한 칠. 성. 사. 이. 다

사이다 한 잔 먹었더니 유쾌. 통쾌. 상쾌

너무 행복한 식사가 되었습니다. 

[해물된장라면-소]

여러분 오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물론 고기도 맛있지만,

고성범 연탄구이에 간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꼭 해물된장라면 시켜 드세요..

된장라면이 이렇게 맛있는 집은 처음이에요!!

진한 된장의 구수함과 얼큰함이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순간 '어..? 내가 라면 맛집에 왔나?'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배가 불러도 시켜야 할 사이드 메뉴!

강추합니다.  

맛있고, 배부르고, 행복한 식사를 하고 

소화를 시킬 겸 제가 부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광안리 바다를 찾았습니다.

눈 호강 한 번 하고 가세요ㅎㅎ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하루도 매일매일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