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좋아할 제주 정원 카페입니다.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먹는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는 최고 중에 최고!
환상의 나라를 소개합니다.
[제주-서귀포] 베케 (VEKE)
영업시간 10:00 - 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애완동물 출입 불가
카페 앞 갓길에 주차를 하고 '베케'에 도착을 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니 꼭 참고해주세요!
입구부터 초록초록 싱그러운 식물들이 반겨줍니다.
제주에 이렇게 멋진 카페가 있었다니!
언니가 가고 싶다고 찾은 카페인데, 제가 더 행벅했던..
진짜 기대 이상으로 너무 제 스타일이었던 카페입니다.
폭풍,, 검색한 언니 고마워
초록 초록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보이는 카페 건물
이게 카페인지, 정원인지, 미술관인지,..
이 카페 만들어 내신 모든 분들 정말 칭찬해야 합니다..
가는 길마다 보이는 예쁜 꽃들..
요즘 나이가 들어서 인지 생화가 너무 좋아요..
표지판 너마저,, 갬성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면 저기 조명이 탁! 켜지겠죠?
겨울에는 꼭 해 지는 시간에 찾아와서 조명 켜진 모습을 보고 싶어요ㅎㅎ
왜 이름이 '베케' 일까 궁금했는데, 궁금증 해소 완료!
제주어는 참 신기하고 어려운 거 같아요.
정말 같은 한국이 맞나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고 싱 기방기ㅎㅎ
아쉽게도 애완동물은 출입금지입니다.
애견인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카페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넓은 내부가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큰 창에 들어오는 햇살과 풍경까지도 완. 벽. 해
일단 배가 고프니 메뉴를 탐색해보겠습니다.
음료만 마시기에는 섭섭하니,
디저트도 슬-쩍 스캔해봅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잠 시 후 공개해드리겠습니다. 깔깔
메뉴 주문 후 진동벨을 받고 자리를 탐색하러 가보겠습니다.
베케는 정말 넓어요!
앉을자리도 엄청 많아요!
실내도 좋고, 날씨가 좋다면 실외도 너무 좋은 공간이에요.
밖으로 나가는 문 옆에는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여. 기. 다!
우. 리. 자. 리
보자마자 한눈에 뿅!
아무것도 안 하고 창 밖만 바라봐도 행복한 자리
(속닥속닥.. 여러분 베케에 갔는데 이 자리가 비어있다면 당장 앉으세요..)
마음에 쏙 드는 자리를 발견하고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밖을 구경했습니다.
햇살 맛집!
실외 자리도 너무 좋아요.
비타민D가 부족하다면 어서 와서 광합성 충전하고 가세요.
징---지----잉---징-징
주문한 메뉴 나왔습니다
[주문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 5,500원
하귤 에이드 - 7,500원
블루베리 크럼블 - 3,500원
총 16,500원
그냥 찍어도 작품
햇살과 풍경이 다한 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수혈이 필요한 언니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원샷을 한 거 보니 맛있는 거 같아요.
[하귤 에이드-시즌 메뉴]
제가 주문한 하귤 에이드
시즌 메뉴라면 못 참지!
상큼하고 시원한 게 마시고 싶어 주문했는데,
음료 받고 먹으려고 하는데.. 보인 머리.... 카... 락....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다시 새로 제작해주셨지만...
알 수 없는 찝찝함은... 어쩔 수 없었어요..
[블루베리 크럼블]
음료로 상처받았지만, 치유해준 블루베리 크럼블!
소보로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디저트예요!
머핀 모양이라서 퍽퍽한 식감을 생각할 수 도 있는데,
크럼블이라서 퍽퍽하지 않고 촉촉 바삭한 식감입니다.
디저트 러버로써 인정!
달달하게 당 충전했으니 나가 볼까요?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가득!
숨만 쉬어도 행복한 이 공간.. 너무 좋아요.
진짜 제주에 살고 싶은 마음이.. 불타오릅니다.
모든 공간 공간이 다 예쁜.. 베케 카페 옆에 집을 사야 하나..
진짜 짐 싸서 제주도로 이사와 야하나..
여러분 이것 좀 보세요!
여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 푸른 하늘과 초록 초록한 식물들 예쁘단 말 밖에 안 나오는 곳
걷다가 딱! 나온 베케 포. 토. 존!
여기가 그렇게 핫한 포토존이라는데!
사진 안 찍으면 섭섭하니 다들 한 장씩 찍고 가세용ㅎㅎㅎ
진짜 식물원보다 더 이쁜 거 같은 베케
(누가 보면 저.. 베케 직원 아니냐고.. 의심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아닙니다..)
내. 돈. 내. 산 그저 선량한 시민일 뿐..
야자수 나무 = 나 제주도에 왔다
아직 중간중간 공사 중인 곳도 있고 미완성인 곳도 있었지만
너무 예쁜 카페였어요.
매일 일에 찌들어있다가 자연에 취한 건지..
아니면 자연이 좋아질 만큼 나이가 된 건지..
알 수 없지만 행복했으면 그걸로 된 거예요ㅎㅎㅎ
나가는 문 마저 갬성..
베케... 덕분에 힐링했다...
여러분도 아름다운 곳에서 예쁜 인생 사진 찍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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