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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탐험대/동네방네

[전북-익산] 온센 - 텐동 맛집 (feat. 백종원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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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언니랑 동생이랑 함께 먹고 온 텐동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텐동 식당은 '온센'입니다. 가게 이름이 익숙하지 않나요?ㅎㅎ

바로 '백종원 골목식당 - 인천 신포동 텐동 맛집'으로 유명한 그 집이 익산 영등동에도 4월에 오픈을 했습니다.  

혹쉬.. 인천 신포동이 너무 멀어서 온센을 못 간 분들은 익산 영등동 온센에 가셔서 드셔 보세요.

 

[전북-익산] 온센 - 일식당 (텐동)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1:30 ~ 오후 9:00 (break time 3:30~5:00 / 화요일 휴무)

익산 영등동에 위치한 온센입니다. 

브레이크 타임과 매주 화요일은 임시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시고 방문해주세요.

(이놈의 코로나는 언제쯤 사라질까요..?) 

온센 메뉴

메뉴판만 봐도 여기가 바로 텐동 전문점이다! 싶네요.

온센-대기자 명단

저희는 월요일 오후 6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가게 앞에는 이미 6팀 정도 대기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도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쓰고, 메뉴도 적었습니다. 

저와 언니는 온센 텐동, 동생은 에비텐동, 그리고 온사라다를 주문을 했습니다. 

 

1인 1 메뉴 주문이고, 포장은 안된다고 합니다. 

 

웨이팅에 비해 회전율이 빠르지 않아 꽤 오래 대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2인 자리가 먼저 생길 경우 인원수가 2명인 팀 먼저 안내가 됩니다. 

저희는 3인이라서 4인 자리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한 30분 정도 지나서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어서 들어갔습니다.  

가게 안은 깔끔한 인테리어 덕분인지, 매장 크기에 비해 넓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픈형 주방이라서 요리사분들께서 텐동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안내를 받고, 기다리는 동안 목이 말라서 물부터 마셨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물병에 담긴 차가 정말 맛있어요.

고소하고 달달한? 어디선가 먹어본 익숙한 맛이라서.. 계속 생각한 끝에 알아냈습니다.

물에서 누룽지 사탕 맛이 납니다. (진짜..입니다.. 한 번 물 마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잠시 후 밑반찬을 주셨습니다. 

백김치와 유자? 향이 나는 단무지입니다.

그리고 종지에 간장도 따르고, 밥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는 끝났는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메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20분 정도 지나고서야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에비텐동 - 12,000원

[에비텐동-12,000원] 새우 4, 온센 타마고 1, 김 1, 꽈리고추 1  

새우를 좋아하는 동생이 주문한 에비텐동입니다. 

사각형 도시락 통에 가지런히 담겨서 나왔습니다.

새우 마니아들에게는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동생의 후기는 맛은 있는데, 성인 남자나 식사량이 많은 분들에게는 부족한 양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온센텐동 - 7,000원

[온센 텐동 - 7,000원] 새우 1, 온센 타마고 1, 김 1, 단호박 1, 느타리버섯 1, 가지 1, 꽈리고추 1

언니와 제가 주문한 온센 텐동입니다.

메뉴 이름으로 추측했을 때 가게 대표 메뉴인 거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에비텐동과 다르게 동그란 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세워져 있는 동그란 작은 접시 위에 튀김이 누그러지지 않게 담아줍니다.

그리고 소스가 뿌려진 밥과 온센 타마고를 맛있게 비벼줍니다. 

이렇게 밥과 계란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밥 위에 튀김을 올려 먹어도 맛있고, 튀김만 따로 간장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먹고 나니 배가 불렀습니다. 

튀김이라서 계속 먹다 보면 느끼하기도 하나, 사이다 주문해서 먹으니 괜찮았습니다.ㅎㅎ

 

[온센-익산점 아쉬웠던 점]

최근에 개업을 해서 인지, 가게 회전율도 느리고 안내하는 직원분들도 능숙하지 못했습니다.

먼저 온 손님과 나중에 온 손님을 구분하지 않고 서빙 순서가 뒤죽박죽이더라구요.  

그리고 방송에도 나온 맛집이라서 웨이팅은 감안했지만,

미리 메뉴를 적었는데도 자리 배정받고 30분이 지나서야 음식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온사라다'는 식사가 끝날 때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식사 후에 계산을 하려고 했는데, 계산서에는 나오지 않은 온사라다가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온사라다 주문했는데, 안 나왔다고 말씀드리니 '네. 취소해드릴게요.' 하고 취소해줬습니다.

분명히 준비를 하고 개업을 했을 텐데, 서비스 부분에 대해 너무 부족한 게 많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서비스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많으나, 맛집입니다.

조금 한가한 시간에 방문하시면 만족한 식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회전율도 빨라지고, 서비스 부분도 개선될 거라고 믿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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