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 딸입니다.
설레는 봄 날씨 잘 만끽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날 좋은날, 특별한 사람과 소중한 식사 한 끼 하기 좋은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은 더 좋은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릴게요.
[일산] 올리코 (ALL RICO)
영업시간
수-금 : 11:30 ~ 21:30
토, 일 : 12:00~ 21:30
브레이크 타임 : 15:00 ~17:00
라스트 오더 : 20:00
매주 월, 화요일 휴무
☎️031-913-1324
동네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
대화역과 킨텍스 중간 그 어딘가에 위치한 올리코에 2번째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매주 월요일, 화요일엔 휴무니 꼭 참고해주세요!
혹시라도.. 헛걸음하면 힘드니까 말이에요.
2번째 방문 이어도
설레는 마음이 뿜 뿜 하는 매장 분위기!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정말 제 스타일입니다.
지난번 엄마랑 언니랑 함께 왔다가 너무 맛있어서
마음속에 저장을 하고 난 후 남편과 2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올리 코는 두 명의 셰프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라고 합니다.
주문이 밀려있을 경우 다소 시간이 걸리 수 있으니
조금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주세요.
진짜 기다림이 계속될 지어도.. 먹고 나면 또 기다리고 싶어지는 맛이에요!
오늘은 무슨 메뉴를 먹을까 고민 고민
선택 장애 2명이서 고민 끝에 고른 메뉴는 잠시 후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도 보고 간 귀여운 요리사 친구들ㅎㅎ
괜히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또 찍었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화덕은...
아마도 마법의 화덕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피자 맛이 끝내주는 피자 맛집입니다.
지난번에는 못 먹고 간 디저트! 오늘은 꼭 먹어주리라!!!
메뉴 주문 후 음식 기다리는 동안에 미리 어떤 디저트를 먹을지..ㅎㅎ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고영희 님이 그려진 귀염 뽀짝 한 물컵은
올리코의 마스코트 '가필드?'인 거 같아요.
사장님의 센스,,, 정말 박수 보내드립니다.
[주문 메뉴] 성인 2인 기준
마르게리타 피자 - 17,000원
로얄 까르보나라 - 16,500원
홈메이드 레몬에이드 - 6,000원
딸기 프레지에 보틀케익 - 8,000원
총 47,500원
크-으!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덕피자에 까르보나라까지!
그리고 저의 한 때 저의 최애였던 레몬에이드!
오늘이 생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행-벅!
[마르게리타 피자]
상큼한 토마토소스에 풍부한 모짜렐라 치즈, 생바질 드레싱을 올린 담백하고 향긋한 피자
설명한 그대로 한 입 먹는 순간 그 맛이 입에서 온전히 느껴져요.
특히 바질 드레싱의 향과 맛이 모든 걸 다한 느낌!
화덕피자만의 쫀득한 도우도 맛있었고,
쭉- 늘어나는 치즈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오면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지만, 또 먹고 싶어서 고민할 것 같은 맛!
[로얄 까르보나라]
정통 이탈리아식 까르보나라, 계란 노른자와 듬뿍 올린 그라나빠다노 치즈, 후추를 비벼 먹는 파스타!
예전에 하노이 갔을 때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로얄 까르보나라 맛을 잊지 못해 시켰는데,
WoW!
역이 맛의 민족 한국!
올리코 로얄 까르보나라가 훨씬 맛있어요!
진한 소스 맛에 한 번 반하고, 막연히 느끼함만 있는 까르보나라가 아니라 맛있는 까르보나라입니다.
까르보나라 좋아한다면 꼭 한 번 드셔 보는 걸 추천합니다.
[홈메이드 레몬에이드 & 수제 피클]
사진에서도 레몬에이드의 청량함이 느껴지죠?
직접 담근 레몬청으로 만들어주시는 홈메이드 레몬에이드!
시판 음료수보단 레몬에이드 주문하는 거 강추예요!
저는 너무 달기만 한 레몬에이드를 안 좋아하는데,
올리코 레몬에이드는 적당이 달콤 상콤 아주 그냥 맛있습니다.
수제피클은 무료로 제공되는데,
제가 원래 피클을 안 먹는데, 여기 피클 진짜 맛있어요!
레시피가 궁금합니다.
[딸기 프레지에 보틀케익]
고급스러운 맛의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과 상큼한 딸기 맛이 환상의 콜라보
*디저트를 주문하시면 아메리카노 한잔을 드립니다. (포장 시 제외)*
드디어 대망의 디. 저. 트!
고민 고민 끝에 고른 저희 디저트입니다.
딸기 시즌에는 당연히 딸기죠!
(티라미수와 엄청 고민했는데, 티라미수는 다음에 꼭 먹어보기로!!)
고민했던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퐁 신한 시트와 신선한 딸기 그리고 커스터드 크림까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
심지어 케이크와 잘 어울리는 아메리카노는 서비스!
밥 먹으러 왔는데, 카페까지 해결되는 올리코!
사장님 주기적으로 먹으러 가겠습니다.
꼭.. 오래오래 함께 해주세요.
날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만큼 행복한 게 없는 거 같아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고 쓰는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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