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정발산] 띵똥와플 (라페스타점) - 띵!똥! 와플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쌀쌀한 봄 날씨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여름으로 바뀌어서.. 당황스러운 둘째 딸입니다.

봄 옷을 꺼낸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5월인데.. 여름이라니..

더운 여름에는 길거리 간식 사 먹기도 힘든데.. 난 아직 못 사 먹은 길거리 간식이 너무 많은데..

더 더워지기 전에 어서 간식 도장깨기를 가보도록하겠습니다.

오늘은 길거리 간식하면 떠오르는 메뉴 중 하나인 소문난 와플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와플 맛집은 바로 '띵똥 와플'입니다.

가게 이름이 왜 띵똥 와플인지.. 몰랐는데, 그 이유를 알아왔습니다.

이유는 아래 글에서 공개됩니다.ㅎㅎ

 

[일산-정발산] 띵똥 와플 (라페스타점)

운영시간 : 매일 12:00 ~ 24:00 (동절기는 23:00까지)

일산 하면 누구나 아는 라페스타!

라페스타 E동에 위치한 '띵똥 와플'입니다.

분홍분홍 한 인테리어가 너무 귀여운 와플가게입니다. 

예전에 테이스티 로드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미 소문난 와플 맛집입니다.

와플메뉴

아이스크림 메뉴

와플 전문점답게 와플 메뉴가 59가지입니다. 

그리고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종류가 7가지나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아요.

참고로 메뉴 숫자 앞에 붙어있는 하트는 '추천 메뉴'이니 

메뉴 선택이 고민되는 분들은 하트 메뉴 중에 주문하면 

실패할 가능성은 없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작은 창문으로 사장님께 메뉴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기다립니다..

주문한 와플이 완성되면 띵! 똥! 벨이 울립니다.

그래서 바로 가게 이름이 띵!똥! 와플입니다.

그동안 여러 번 사 먹었는데, 벨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나 봐요..

이 날 띵똥 와플에 뜻을 알게 되어서 엄청 웃었습니다.ㅎㅎ

띵! 똥!

(와플 나왔습니다~)

1번 버터 + 사과잼 와플 (1,300원)

7번 생크림 + 사과잼 와플 (1,800원)

 

저는 1번을 주문하고, 뽀 언니와 친구는 7번을 주문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동글동글 생크림이 두껍게 올라간 게 7번 와플이고,

얇은 와플이 1번 와플입니다. 

 

전에 7번 생크림 + 사과잼 와플을 먹었는데,

생크림 양이 많아서 먹다 보니 점점 느끼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1번을 주문해봤습니다.

버터 + 사과잼 와플 이래서 생크림은 없는 줄 알았는데

버터 + 사과잼 그리고 생크림이 얇게 발려진 와플이었습니다.

역시 기본 와플은 정말 말하지 않아도 맛있다는 거 알죠?ㅎㅎ

먹을 때마다 맛있는 와플! 1번 주문하길 정말 잘했어요.

띵똥 와플은 와플 반죽이 맛의 비결이 아닐까 할 정도로 와플 자체가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아낌없이 발라주는 사과잼도 비결인 거 같아요.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면서, 고소한 와플의 맛과 사과잼, 생크림의 조합은 

떨어진 당을 100% 충전해주는 맛입니다. 

다 먹을 때까지 느끼하지도 않고, 저의 최애 메뉴는 1번으로 정했습니다.

 

생크림을 입안 한가득 먹고 싶을 땐 7번 메뉴를 추천하지만,

기본 와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1번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와플만큼 아이스크림도 정말 맛있으니, 더운 날엔 아이스크림 메뉴 드셔 보세요! 

 

지금보다 더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어서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쓰고 다니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

마스크 하나만 쓰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이렇게 더운 날씨에 마스크와 방호복을 입고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을 위해서라도

저희 모두 끝까지 예방수칙 잘 지켜서, 다 함께 코로나를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