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획] 2020년 - 열심히 잘 살기 2020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보름이 지나가고 있다. 지금 내 머릿속에 2019년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스스로 참 열심히 살았다고 칭찬 중이다. 첫 직장에서 울고 웃으며 6년을 일하고, 작년 여름 난 퇴사를 했다. 퇴사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월요일은 참으로 싱숭생숭했다. 유난히 아침 일찍 눈이 떠지던 그때의 기분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무렇지 않게 출근을 해야 될 것만 같았는데.. 나는 백수였다. 자유로운 내 일상에 어색할 뿐.. 퇴사와 동시에 방콕 여행을 하고 돌아온 후, 2주 정도는 하루하루 어색한 백수생활에 적응하면서 살았던 거 같다. 그러다 문뜩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워,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시간을 알차게 쓰고 싶기에.. 정신을 차리고 그동안 배워보고 싶었던 제빵학.. 이전 1 다음